술과 사랑 이야기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친구와의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수있는 건 술이요
오직 한 사람에게만 줄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실 수 있는 건 술이요
내뜻 대로 안 되는 것은 짝사랑이다
입맛을 설레이게 하는 건 술이요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게 하는 것은 첫사랑이다
비울수 있는 건 술잔이요
채울수 있는 건 애틋한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설레이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사랑이다
-모셔온 글-
'백합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가 준 선물 (0) | 2021.02.27 |
---|---|
묵은 아픔 (0) | 2021.02.26 |
좋은 관계가 자존감을 높인다 (0) | 2021.02.24 |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서 (0) | 2021.02.23 |
소중한 날 (0) | 202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