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기도

성무일도 [금요일 아침기도]

수성구 2014. 3. 21. 04:08

 

 

 

찬가

하느님께서 심판하러 나타나실 것이다

 

주여 나는 당신의 명성을 듣사옵고

당신의 업적을 놀라 바라보나이다

주여 진노하심에도 자비를 베푸시어

당신 업적을 우리 시대에도 다시 행하시고

우리 시대에 그 업적을 알려 주소서

 

주님은 해돋이에서 오시고

거룩한 그이께서는 바란산에서 오시나이다

주님의 광채는 하늘을 덮고

그 영광은 땅을 채우며 그 광휘는 낮과 같고

그손에 숨겨 있는당신 힘을 빛처럼 내셨나이다

 

주님은 당신 백성을 구하시러

당신이 축성하신 자를 구하시러 나가셨나이다

주님은 당신 말들로 바닷속을 짓밟으시고

투덜거리는 바닷물속에서 그 길을 마련하셨나이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내 마음은 설레어

내 입술은 떨렸으며

내 뼈마디는 무너나고 내 다리는 휘청거렸나이다

원수들이 내 민족을 쳐들어오는 날

내 가장 괴로운 그날에

주여 나는 조용히 안식을 누리고 싶나이다

 

무화과 나무는 순이 돋지않고

포도밭에는 추수가 없으며

올리브 나무는 열매 맺지 않고전답에는

추수할것이 없나이다

양은 우리에서 없어졌고

외양간에는 가축이 보이지 않나이다

그러나 주여 나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내 주 하느님 안에서 춤추겠나이다

주 내 하느님은 나의 힘이시며

나를 사슴처럼 달리게 하시고

산봉우리로 나를 걷게 하시나이다

-성무일도 중에서-    

 

 

 

'백합 > 오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무일도 (주일 아침기도)  (0) 2014.03.23
성무일도 [토요일 아침기도]  (0) 2014.03.22
성무일도[목요일 아침기도]  (0) 2014.03.20
성무일도(수요일 아침기도)  (0) 2014.03.19
기도 속의 바램|─   (0) 20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