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위엄과 인간의 존엄성
하느님 내 주시어
온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하늘 위 높다랗게 엄위를 떨치셨나이다
원수들 무색케 하시고자
불신자 복수자들 꺾어시고자
어린이 젖먹이들 그 입에서마저
어였한 찬송을 마련하셨나이다
우러러 당신 손가락이 만드신 저 하늘하며
굳건히 이룩하신 달과 별들을 보나이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
천사들 보다는 못하게 만드셨어도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삼라 만상을 그의 발 아래 두시었으니
통틀어 양 떼와 소들과 들짐승하며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며
바닷속 지름길을 두루 다니는 것들이 오이다
하느님 내 주시여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
-성무일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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