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다시 시작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 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 길 먼 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 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 <다시 시작> 中 -
흰 종이에 낙서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림도 그려보고
시도 적어보고
소설도 적어지더라구요
그렇게 내 마음 먹은대로
그려지는 종이가 무한정 좋았어요
우리 마음도 그렇게 될것 같아요
웃는 것도 내 마음
슬픔도 내 마음
짜증도 내 마음
이왕이면..좋은 것으로
행복을 담아보면 어떨까요?
향기님,,,, 무엇을 하든
그것은 내 마음에 있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많이 웃고 사랑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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