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를 물리치는 정의의 녹색식물 알려드릴게요~
봄철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가 있는데요. 황사는 중국 대륙에서 불어오는 누런 먼지 바람으로,
이런 황사 현상은 주로 몽골이나 중국 북부의 고비 사막에서 편서풍을 타고 옵니다.
이때 황사 먼지들이 태양의 빛을 가려 뿌옇게 되고, 시정이 악화되며, 노출된 지면이나 농작물에 흙먼지가
쌓이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황사 입자들의 주성분은 석영, 장석, 운모, 자철석 등으로 눈병이나 호흡기병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황사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말만 들어도 푸르른 녹색식물입니다.
기본적으로 식물은 공해를 빨아들이고 맑은 공기를 내뿜는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대기오염을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인 미세먼지 발생량은 황사에 의한 영향 외에도
녹색 식물의 분포정도를 나타내는 식생지수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녹색식물이 많음을 나타내는 식생지수값이 크면 클수록 미세먼지 발생량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도시 지역에서 녹색 식물 분포가 많으면 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의 주변에 어떤 다양한 녹색식물들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강원도립화목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 강원도립 화목원 입구입니다. 아직은 추운날씨 때문인지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입장료 1000원이면 봄이 오기전에 먼저 봄을 느끼시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가 있습니다.
▲ 식물원 입구입니다. 난대식물원과 반비식물원이 있는데요. 난대식물원은
난대지방에 있는 식물들이 사는 곳으로 식물원 안에 들어가자마자 따뜻하고 습기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반비식물원은 우리나라에 있는 흔한 식물부터 이름이 특이하고 생김새도 특이한 식물까지 있습니다.
▲ 보기만해도 살아있는 녹색식물들 모습입니다. 그런데 녹색식물은 왜 녹색일까요?
그 이유는 식물에 들어있는 엽록소의 색이 녹색이기 때문입니다. 이 엽록소에서 광합성이 일어나 공기 중에 있는
CO2(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화학작용이 일어나 O2(산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공해와 유해한 물질들을 녹색식물이 흡수하고 맑은 공기를 내뿜어주는 것입니다.
▲ 이름도 생김새도 모두 특별한 식물들입니다. 사람의 얼굴이 하나하나 다 다른 모습이듯 식물의 모습도
생김새에서 색깔까지 모두 다 다릅니다. 이것도 자연의 신비일까요?
▲ 이제 봄이 되면 여기저기 만개할 예쁜 꽃과 열매들입니다. 꽃과 열매는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더불어
설레게 하는 마법 같은 존재인데요. 식물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주고 맛있는 열매를 주고 게다가
이렇게 정신적인 면에서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소중한 생명체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심어주고 가꿔주고 아껴주는 것이 당연하며 그만큼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더 많이 돌아오겠죠?
▲ 허브류의 식물들인데요. 저렇게 만지기만 해도 손에 향긋한 향이 가득해집니다.
이런 허브류들은 집에서 직접 키우고 차에 띄워 마셔도 좋은 식물인데요. 큰 나무들만 보다가
작고 앙증맞은 잎들을 보니까 귀엽고, 소녀가 된 기분입니다.
▲ 식물하면 빠질 수 없는 선인장. 식물치고 독특하게 생긴 종입니다. 대부분 가시가 있고 잎은 없으며,
줄기는 공 모양 또는 원기둥 모양인데요. 더운 지방에서 사는 식물로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예쁘게 잘 자라서 집에서 키우기 편한 식물입니다.
여기까지 여러 가지 녹색식물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어떻게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맑은 공기를 내뿜는 지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녹색식물을 보호하고 나무도 심어서 우리의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고 우리의 농작물의 품질과
수량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신에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