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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老人)의 미학(美學)]

수성구 2020. 10. 30. 05:06

노인(老人)의 미학(美學)]

 

 

●끊임없는 운동(運動)으로 ‘신체적 매력’을 유지(維持)하는 일이다.
●경제력(經濟力)이 허용(許容)하는 법위(範圍)에서 돈을 쓰는 것이다.
●정신적(精神的) 안정감(安定感)으로 마음의 평안(平安)을 즐기는 것이다.
●주어지는 삶에서 순수(純粹)한 열정(熱情)을 유지(維持)한다.
●디지털 시대(時代)에 맞는 ‘새 노인(老人)’으로 거듭나는 일이다.
●적극적(積極的) 사회참여(社會參與)다.
●자신(自身)만의 브랜드 구축(構築)이다.
●사회(社會)와 가정(家庭) 내에서 ‘조화론자(調和論者)’가 되도록 한다.
●나만의 생활(生活)을 즐기는 웰빙 코스를 개발(開發)한다.
●남의 말을 잘 들어라.

1.첫째는 끊임없는 운동(運動)으로 ‘신체적 매력’을 유지(維持)하는 일이다.

 

늙어서 오직 믿을 것은 내 몸밖에 없다. 내 몸의 건강만이 자기존재의 증거다. 운동의 지속은 에너지의 힘이요, 늙음을 극복하는 요소다.

 

건강관리(영양섭취, 운동 등)는 생존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일이다. 그러므로 계속 움직여라.

 

자신만의 운동방법, 덤벨 등을 이용한 근육 운동을 한다. 적당한 운동을 유지할 때 신체적 매력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자는 68%, 남자는 32%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2.둘째는 경제력(經濟力)이 허용(許容)하는 법위(範圍)에서 돈을 쓰는 것이다.

 

혹자는 돈을 다 쓰고 죽자고 말을 한다. 자식에게 돈을 물려준다고 해서 그들이 당신 장례식에서 더 울어주는 것도 아니다.

 

더 확실한 사실은 국가적으로 노인들이 돈을 써야 경제가 돌아간다. 우리나라는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약 810만 여명의 베이붐 세대가 향후 스트롱시니어 계층으로 형성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우리나라 전체 토지 시장의 42%, 그리고 건물시장의 58%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잠재 구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돈을 버는 데는 교양이 무시될 수 있지만, 돈을 쓰는 데는 교양이 필요하다. 돈이 많아도 내면이 불행하면

 

그 삶이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돈만 밝히고 머리는 텅 비어있고 천박한 영혼을 지닌 사람들은 환영받지 못한다.

 

3.셋째는 정신적(精神的) 안정감(安定感)으로 마음의 평안(平安)을 즐기는 것이다.

 

건강과 돈이 우선이지만 정신적 평안함이 더 중요하다. 옛날 선비들은 빈약함에서도 낭만을 잃지 않았으며 엄격한 속에서도 오히려 정신적 안정, 신중한 여유와풍유를 즐겼다.

 

또한 당신은 헐떡이며 여기 까지 왔으니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의 인생을 더 사랑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닌가?

 

가득한 것보다는 조금 빈 것이 좋고, 희망이 이뤄진 것보다는 희망을 갖고 있을 때가 더 좋지 않을까?

 

말을 바꾸어 비우고 나누면 없어질 것 같지만 많은 것들이 들어오게 된다.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다.

 

4.넷째는 주어지는 삶에서 순수(純粹)한 열정(熱情)을 유지(維持)한다.

 

자기 삶에 책임을 지고 순수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일이다. 이는 자신과의 약속으로 삼아야 한다. 70이 넘어도 젊은이들처럼 욕망이 있다면 청년이다.

 

맡겨진 일을 즐겁게 몸 전체로 해 내는 것이다. 몸 전체로 살아가면 좋은 호르몬이 퍼져나가 건강이 좋아진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이다. 그리고 노화 방지는 물론 행복하려면 더 큰욕망을 가져야 한다.

 

여기서 욕망은 허세 오만함이 아니다. 노인은 젊은이 이상으로 동사형 인간으로서 늙어서도 코뿔소처럼 뛰어들 때이다.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은 2004년 5월 자신의 80회생일 기념으로 3.900m 상공에서 낙하산으로 점프를 하는 도전과 열정을 보여 주었다.

 

5.다섯째는 디지털 시대(時代)에 맞는 ‘새 노인(老人)’으로 거듭나는 일이다.

 

컴퓨터 하이테크를 이용할 줄 아는 노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과거의 명예와 지위 등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 노인’으로 다시 살아가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새로워지는 것은 매순간 마다 가능하다. 늙었다고 세상에 도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욕망을 쉽게 포기하는 것은 잘못 사는 것이다.

 

힘이 없다고 무조건 기대치를 낮춰 주어진 현실에 안주해 버리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다.

 

제대로 된 삶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달아 자신의 사는 곳에서 삶의방식을 새롭게 바꿔보는 일이다.

 

그럴 때 푸른 하늘과 울긋불긋한 꽃, 새의 지저귐,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 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6.여섯째는 적극적(積極的) 사회참여(社會參與)다.

 

누구나 할 일을 찾고 사회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나무 잎이 떨어져서 퇴비가 되는 것처럼 늙었더라도 사회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

 

초고령 사회가 되면 일할 사람이 부족해 노인들이 일하기 싫어도 일정한 노동을 해야 한다.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성취감을 얻지 못하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은퇴는 ‘보상’이라는 개념이 있었지만 지금은 고령화 사회에서는 자식에게 내 맡기는 삶이 아니라 자신을 부양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 삶에서 생산 활동에 참여하면서 생을 보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은퇴 후 진정한 의미는 맘껏 게으름을 펴는 것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일을 선택해 그것에 집중하는 일이다.

 

7.일곱째, 자신(自身)만의 브랜드 구축(構築)이다.

 

누구라고 하면 어떤 긍정적 의미지가 떠오르도록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일이다. 이를 위해서 개인화된 자기 개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

 

노인들이 각자 개인화된 품위, 브랜드를 갖는다면, 인간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좋은 쪽의 관심을 집중하면 에너지와 열정이 저절로 솟아나기 마련이다.

 

남과 비교할 수 없는 야성적 충동을 느끼는 스타일로서 바지, 슈트, 시계 등 자기패션을 창조하는 것도 품위 있는 노인으로 진화하는 삶이다.

 

그렇게 되면 노인이지만 굿 가이(good guy)로 취급 받게 마련이다. 위풍당당하게 살아갈 때 이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이다. 자신만의 당당한 프리미엄 파워를 키워가야 한다.

 

8.여덟 번째, 사회(社會)와 가정(家庭) 내에서 ‘조화론자(調和論者)’가 되도록 한다.

 

세상과 타협하는 조화와 공감이다. 노인은 모험가(개척자)나 실행자(권력욕, 지위)가 아니라 보살핌 모드가 강한 사람으로서의 조화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위치에 있다.

 

나쁜 쪽보다 좋은 쪽으로, 문제보다 기회로, 불가능보다 가능성으로 생각을 돌리는 자세 말이다. 오늘 삶이 어떤가를 보기위해서는 지금까지 누리며 살아온 축복을 세어보라.

 

가정 내에서 함께 살아온 아내와 자식들에게 배려와 이해가 부족하지 않았나를 점검해 보라.

 

그리고 남은여생을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 순간순간마다 사회와 가족들에게 적극 다가가서 화해하자.

 

9.아홉 번째, 나만의 생활(生活)을 즐기는 웰빙 코스를 개발(開發)한다.

 

가족과 외식을 하고 싶을 때 남다르게 먹을 수 있는 쨍한 맛 나는 단골 식당,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나 카페,

 

아침 저녁으로 산책할 수 있는 워킹코스 내지 산책로, 문화적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문학관(소극장, 갤러리 등), 나만의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옷 가게 등을 단골집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노인이 돼서 땡 처리 옷이나 해질녘 팔아넘기는 과일, 채소 사지 말고 나만의 쇼핑을 즐기되 품위 있는 소비태도가 있어야 한다.

 

10.열 번째, 남의 말을 잘 들어라.

 

상대방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라. 말을 적게 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노인의 덕목이다.

 

노인들은 대개 무림고수처럼 아니면 척척 박사처럼 행세하며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않으려고 한다.

 

노인은 원하는 것만 보고 자신의 결점에 눈을 감아버리기 일쑤다. 자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노인은 입에 발린 잔소리로 가르치기보다는 가슴과 경험으로 가르쳐야 한다.

 

노인은 자녀들의 삶을 잡아주고 건강한 상식으로 말해 주는 스토리텔형, 맨토형 할아버지가 되어야 한다.

 

노인의 내면적인 가족사랑은 외모의 늙음보다 훨씬 아름다운 것이다.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유전자를 자식들에게 단순히 배달하는 것만으로 부모의 역할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은 이렇다. 늙어감이란 아무것도 없는 무로 돌아가는 과정이다. 이제까지의 삶이 도전이었다면 노년기로 접어들어서는 내면의 성찰 속에서 생을 정리해 가는 시기다.

 

주름살이 보기 싫지만 품위가 갖춰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 노인들은 후손들에게 험한 강물을 잘 건너오라고 다리를 놓는 봉사자들이 아닌가?

 

노인이 되어 어질고 의롭게 선비처럼 살아가는 마음도 필요하다. 미래는 현재의 마음가짐과 깊은 성찰에 따라 이뤄진다.

 

현자들은 말한다. 미래는 현재의 결과라고 말이다. 그러니 늙었지만 생애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때이다.

 

[눈 건강에 좋은 먹거리 7가지]

 

늙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노안이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노안 환자 중 3,40대가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노안'이 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데다 각종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노안이 빨리 찾아오고 있다. 과일과 채소 등

 

항산화 식품을 많이 먹고 술과 담배는 삼가고, 자외선을 피해야 이런 노안을 막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감퇴를 25%까지 늦출 수 있다.

 

또한 눈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은 몸의 다른 부분의 건강에도 좋게하게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눈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1. 시금치

 

시금치와 케일 등 암녹색 채소에 많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들이다.

 

미국 검안안과협회에 따르면, 이들 물질은 몸 안에서 해로운 광선을 걸러주는 선글라스 역할을 한다.

 

2. 당근

 

당근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음식이다. 그만큼 실질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당근에는 비타민A,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눈 건강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A는 눈의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로부터 눈의 세포들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3. 달걀

 

달걀에는 아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과 루테인도 많다. 다른 잎채소에 있는 것만큼 카로티노이드가 많지는 않지만, 인체가 달걀의 항산화 물질을 더 잘 흡수한다.

 

4. 옥수수

 

옥수수는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식품 중 하나다.

 

옥수수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인 제아잔틴과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옥수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백내장의 위험률이 줄어들고 눈의 멜라닌 색소가줄어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5. 굴

 

아연이 부족하면 백내장은 물론 시력 손상과 야맹증을 부를수 있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면 일상적인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늦출 수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한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연어, 새우, 쇠고기, 우유를 먹어도 된다.

 

6. 고구마

 

고구마도 당근처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이다. 또 비타민A와 C, 식이섬유, 망간, 칼륨 등이 풍부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당근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고구마 섭취를 통해 베타카로틴을 흡수할 수 있으며 고구마에 들어있는 칼륨과 비타민 B6는 혈관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7. 살구

 

살구에는 시력에 도움을 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백내장협회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은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눈의 세포와 조직 손상을 막아준다.<출처: 코메디닷컴 권순일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