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사랑을 나누는 하루 |―········

수성구 2014. 3. 13. 22:07


   이틀동안 비가 내린다 

 

이비가그치고나면 완연한 봄이 오겠지요

가뭄 해갈에 고마운 비라고하니

불평은 말아야겠지요

 

날씨가 궂으니 마음도 추적추적 잠만 자고싶다가

복지관으로 성당으로 부지런 떨엇죠

 

성당엔 미사를 매일 드리는 편이다

미사의 은총이 얼마나 크시고 크신지

아마도 냉담하시는 분들은 놀라운 기적을 못 느꼈을거다

백합이 기적적으로 사는걸 보면

다 주님의 은총이 아닐까싶다

하루라도

미사에 빠지면 하느님께서 이놈 하실것같아

열심히 다니고 있다

음악이 참 좋으네요 안녕히들 주무시고 내일뵈요

백합[요셉피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