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영혼의 거울 바로 나 자신의 혼란스러운 정신상태에
반영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루종일 쌓였던 신경성 에너지를 몸에서 씻어 버리자
그리고 난뒤 마음이 차분해 짐을 깨닫는다
하루종일 바쁘게 보내고 몸과 마음이 피곤 덩어리가 되어 집에 들어오는 순간 진정으로 하느님 안에서 메마른 나의 영혼에
불꽃이 타오르듯 우리는 깊은 수렁에 빠져들곤한다
화장을 하고 몸치장하는것도 좋지만 타인과의 관계를 위해 심오한 방법으로
자신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명상이나 호홉, 운동, 빛의 이미지를 통한 수련이나 상대의 내적인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것
인간관계를 좀더 품위있게 아름답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우리가 누구이고 또한 내가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기억할때 우리 삶은 더욱 빛날것이다
오늘은 경칩 완연한 봄이다 계절의 환절기를 맞으면서
다시금 세월의 흐름을 몸소 피부로 느끼며
여기 저기 꽃의 향연을 누리고있다
나이듬에 아쉬워 하기보담은 자연스레 다가오는 계절을 누리며
삶의 리듬감을 느낄수 있어 좋다
그러나 주님의 골고타 언덕의 모진 아픔을 기억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사랑으로...
깊은 수렁에서 우리를 살리신 심령에 마음모아 주님을 위해
늘 기도합시다
백합(요셉피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