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산책로
인생이라는 산책로
인생을 산책하듯
그냥 목적 없이 걸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매 순간 어딘가 목적지를 정하고
거기로만 나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 혼자 유유히 걷기도 하고
또 좋아하는 사람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천천히 거니는 시간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매사에 너무 조급해하거나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산책을 하듯 천천히
주변 풍경을 음미하는 시간도
우리에겐 필요하지요.
일상의 고민은 잠시 내려두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시간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건 없습니다.
가끔은 혼자 산책하며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지요
그렇게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걸어나가길.
그 길 위에서 당신보다 중요한 존재는 없으니
어디로 가든 어떻게 가든
그 모든 걸음을 사랑하기를.
모두가 그렇게 따로 또 같이
오래오래 걸으며
인생이라는 산책로를 잘 걸어가기를.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중에서 / 전승환 -
하루를 보내면서....
무슨 말을 하여 기쁨이 되었고
아픔을 새겼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미운사람 이름을 쓴 후
한 글자씩 지워보고
그리고 함부로 했던 말도 지워봅니다
이렇게 한마디씩 거둘 수 있다면 ..
섭섭하고 서운한 일 일기에 쓰고는
한 글자씩 지워가다가
잘못된 일도 하나씩
없앨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금 시작할 수 있는
오늘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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