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자유
내가 바라는 자유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내게 좋은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제와 오늘의 할 일을 저울질하느라,
바쁘고 불안한 날을 보내고 있다.
이럴 때할머니의 따뜻한 한마디가 들리면
눈물이 찔끔 나면서도
마음에 포근한 뭉게구름이 피어나
안심이 될 것 같다.
‘현재의 일상에서 가장 자주 하는 생각은 무엇?’
그러고보니 여태껏 나의 답이 없다.
아프지 않은 일상에서
내가 가장 자주 하는 생각은 ‘변함없음’이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글을 쓰고 싶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저녁을 먹고 싶다.
동시에 어제와 다르지 않은
변함없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
글을 쓰는 것이 늘 한결같이 기쁨인 하루,
요리를 해서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것이 즐거움인 하루.
그것이 내가 바라는 자유,
자유를 생각하면서 소망하게 된 자유다.
<우리 취향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일은 없겠지만>
산 넘어 산이고
한 고비 겨우 넘어
또 한 고비일 때 있습니다.
당장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좋았던 시절이 지나간 것처럼
힘든 시간 역시 지나간다는 것을.
모두가 겪는 코로나의 새로운 일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더라구요
긴 장마철이에요
향기님들...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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