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아래가 아니라 먼곳을 보고 걸어라
미국의 유명 연설가 하르세 윌슨이
텍사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는 친구 두 명과 함께 폐쇄된 철길에서 놀다가
누가 철로 위에서 떨어지지 않고
가장 멀리까지 가는지 시합을 하기로 했답니다.
하르세는 통통한 체격의 자크와
마른 체격의 필립을 번갈아 보며 생각했습니다.
'자크는 통통하니까 몇발자국 못가서 떨어질 것 같아.
하지만 필립이 문제인데..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까?'
그러나 막상 시합을 하자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하르세와 필립은 몇 걸음 못가서 미끄러지고 말았지만
자크는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계속 철로 위를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하르세는 자크에게 비결을 물었습니다.
"잘 모르겠어. 난 발밑을 보지 않고
먼 곳을 보면서 걸었는데 그 때문이 아닌가 싶어."
자크는 자신의 발밑이 아닌 철로 위의 먼 지점을
목표로 잡고 목표점을 향해 걷고 있었던 겁니다.
하르세 윌슨은 훗날 어른이 돼 강연을 할 때면
이렇게 얘기하곤 했습니다.
"저는 나무를 보면서 걸었어요.
그러나 그 친구는 숲을 보며 걸었죠.
거기에서 이미 승부는 결판이 났던 겁니다."
-*- 옮겨 온 글 -*-
그대 고운님들...*^^*
공중위에서 줄을 타는 사람들을 보면
고개를 바로 하고 멀리 보면서 줄을 탑니다.
밟는 줄을 봐야 잘 될 것 같지만
그러면 금방 떨어지게 되고 시선을 멀리하고
두 팔을 벌려 몸의 중심을 잡아야 안정되지요.
위에 글에서도 그래서 이긴것 같다고 했으니....
그리고 이기겠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
그게..아마 게임에서 이기게 한 건 아닌가 싶습니다.
봄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시작한 날이었네요.
이제 그 분들과 알콩달콩..그리 살아가게 되겠지요.
늘 그랬듯 올해도 즐거운 한해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화요일이네요. 오늘은 더우 더 화사하게 웃는날 되셔요.
마음의 평정
남이 가진 것과 내 것을 비교하지 말라.
많이 가진 사람은 자연으로부터,
혹은 신으로부터 많은 빚을
떠안고 있는 사람일뿐이다.
대개 부자의 만족이란
가난한 자의 눈물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언젠가 그가 흙으로 돌아갈 때는
그는 당신보다 훨씬 많은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셈이다
- - 이용범의 <마음의 평정>중에서 --
(오늘의 꽃) 게발선인장
게발선인장은 다육이과의 식물이지요.
다육이과의 식물들이 다 그렇듯
물을 많이 주지 않아야 합니다.
지난겨울에 보여 드렸던 가재발선인장과는
조금 다른..게발선인장이랍니다.
가재발과 게발이 조금 다르지요.
가재발은 선인장의 잎 끝 양가에는
뿔처럼 생긴 모양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12월에 꽃이 핀다고 해서
‘크리스마스캑터스’ 라고 하고
게발선인장은 줄기부분이 날카롭지 않고
둥글게 생겼고 꽃의 피는 시기가 봄인데
부활절 때라 ‘부활캑터스’ 라고도 한다고..
게발선인장의 꽃말은 불타는 사랑입니다
The Gypsy / Jose Felicia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