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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살자 살아보자

수성구 2020. 7. 8. 05:12

그래 살자 살아보자 

 

그래 살자 살아보자

그래 살자 살아보자
절박한 고통도 세월이 지나가면
다 잊히고 말테니..

퍼석퍼석하고 처연한 삶일지라도
혹독하게 견디고 이겨 내면
추억이 되어 버릴테니..

눈물이 있기에 살 만한 세상이 아닌가?
웃음이 있기에 견딜 만한 세상이 아닌가?
사람이 사는데 어찌 순탄하기만 바라겠는가?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다 해도
먹고 자고 걷고 살아 숨쉬는 삶에
흠 하나 없이 사는 삶이 어디에 있는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살다 보면
눈물이 웃음되고 절망이 추억 되어
그리워질 날이 올테니
좌절의 눈물을 닦고 견디면서
그래 살자 살아 보자

-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中 ,용혜원 -

 

 

 

 

 

 

여름 한가운데 있으면서

우린 덥다 덥다 하고 있어요

 

아무리 덥다고 해도

2개월남짓,,길어봤자

보름정도 더 더울까요?

 

지금은 여름이 제철입니다

살면서 제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봄날의 꽃들도 겨우내 기다렸다가 피지만

겨우,,열흘남짓,,

 

때가 되어 제 세상을 만나듯

기승을 부리는 더위속에서 생각해 봅니다

 

내 생애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 하고..

사랑할 때가 제 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