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아름다운 글

(2월 27일 목요일) 그대 음악편지 입니다|▣--------

수성구 2014. 2. 27. 03:20

    인생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인생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온종일 내리던 비가 멎은 다음에 찬란하고 영롱하게 피어오르는 무지개처럼 말입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 혼자만의 색깔이 아닌 일곱 색깔의 무지개처럼 사노라면 기쁨과 슬픔, 절망과 환희 그러한 것들을 겪게 마련입니다. 삶이 힘들고 어렵고 두렵다 해서 피해 갈수는 없습니다. 힘든 절망의 순간을 잘 이겨내고 나면 우리의 존재와 가치는 더욱 성숙해지고 절망의 순간을 잘 대처하고 나면 삶의 지혜와 보람이 한 움큼 쌓이게 됩니다. 기쁨도 슬픔도, 그리고 절망과 환희도 모두 나의 몫이라면 꼬~옥 끌어안고 묵묵히 걸어야 할 길입니다. - 행복한 바보의 지혜로운 삶에서 - 그대 고운님들...*^^* 어제부터 부지런히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마늘 밭에 잡초를 제거하는 일이었지요. 오늘 비가 온다고 하기에...서둘렀는데.. 오늘 오전까지 일을 마치고 나니 비가 내리더라고요.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일.... 비록 일이 힘이 들긴 하지만 이게 다 내 삶을 꾸려가는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뿌연 미세먼지의 농도가 심각하지요? 모두들 건강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봄날씨 같은 날이 계속되니.. 노랗게 피는 꽃들이 참 예쁜 요즘입니다. 우리님들도 꽃처럼 밝은 날 되십시오~~~^^*
    (오늘의 꽃) 사프란(크로커스) 사프란(Saffron)은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겨울에 피면 '사프란(Saffron)', 봄에 피면 '크로커스(Crocus)'라 하며 장홍화 (藏紅花), 번홍화(蕃紅花), 박부람(泊夫藍), 철법랑(撤法郞), 울금향...모두 같은 꽃의 이름입니다. 황금색의 끝이 뾰족한 암술머리를 말려 음식에 맛이나 색을 내는데 쓰기도 하고 염료로도 귀중하게 쓰이고, 사프란이란 이름은 〈구약성서〉의 〈아가〉 4장 14절에 나오는 향기가 좋은 풀들 가운데에서 따온 것으로, 색다른 향기가 강하고 쓴맛을 냅니다. 고대 인도에서는 암술머리를 증류하여 황금색의 수용성 직물염료를 얻었다고 알려져 있네요. 붓다가 죽은 얼마 후에는 그의 제자들이 이 염료를 가사(袈裟)에다 물을 들이는 공식염료로 썼으며, 몇몇 나라에서는 이 염료를 왕가 복장의 염색에 사용했답니다.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집회장·궁정·극장·욕실 등에 향수로 뿌렸으며 네로 황제가 로마로 들어갈 때 로마 시내의 거리에는 사프란이 뿌려졌답니다. 사프란(saffron)은 아랍어로 Crocus sativus의 암술대를 가리키는 ‘azafran’ 또는 ‘zafaran’에서 온 것으로 ‘sahafaran’은 아랍어로 노란색을 의미한다. ‘Krokos’는 그리스어로 ‘사프란’, ‘sativus’는 ‘재배하다’라는 뜻으로써 사프란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소아시아 지역이라고 합니다. *청춘의 환희, 믿는 것의 기쁨, 초조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크로커스(Crocus)에 대한 전설입니다. 옛날 그리스에 '크로커스'라는 청년이 '코린투스'라는 처녀를 사랑하였는데 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사이를 눈치 챈 코린투스의 어머니가 그들을 갈라놓자 비너스는 비둘기를 보내어 그들의 사랑을 도왔습니다. 이 사실을 안 어머니는 활로 비둘기를 쏜다는 것이 실수로 딸을 맞추어 그만 '코린투스'는 죽고 말았습니다. '코린투스'의 약혼자는 그녀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모든 원인이 '크로커스'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크로커스'를 사살하였습니다. 미의 신 비너스는 애틋한 그들의 사랑을 불쌍히 여겨 '크로커스'를 꽃으로 만들었는데 그 꽃이 '크로커스'입니다.
    Just Loving You (그저 당신만 사랑해요) / Mary D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