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바이러스 감염. 그 원인도

수성구 2020. 5. 19. 05:32

바이러스 감염. 그 원인도


     




바이러스 감염. 그 원인도

엄동화 외과 전문의



나..라는 생명체는 창조주가 부모님의 몸을 빌려 만든 귀한 작품입니다.

창조주는 나의 유전인자에 건강한 생명 활동 지침서의 내용을

모른다 해도 조화로운 생활만 하면 순조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입력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조화롭게 생활해온 건강한 사람에게는

쉽게 발병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치료는 인간이 질병을 다스릴때 사용하는 모든 방법이고.

치유는 창조주가 이미 생명체의 유전인자에 입력해둔

건강 유지 지침서에 따라 나오는 힘입니다.



치료는 생명체가 질병을 물리치는 치유의 힘을 마음껏

발휘하게 도와주려고 하지만.

사실 치유는 자연의 조화에 자신이 함께 할 때 가장 활발합니다.



인간의 판단으로 행하는 치료가 오히려 조화를 파괴하는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인류를 공포에 빠지게 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자연의 조화가 깨짐으로써 생긴 재앙입니다.



박쥐는 해충을 잡아먹으며 오랫동안 인간들과 함께 살아온 친구입니다.

박쥐의 몸에는 바이러스 130여종이 함께 살고 있지만.

자신은 40도의 높은 체온으로 감염을 일으키지 않기에

인류와 가축들을 위해 바이러스의 숙주 노릇을 해왔씁니다.



박쥐는 몸에 바이러스가 있어도 싸우려는

면역반응이 심하지 않아 함께 사이좋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을 개발하기 시작하자

박쥐의 서식지가 더 깊은 숲으로 물러나고.

파괴된 숲에는 가축과 야생 동물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박쥐와 접촉이 잦아지면서 가축이나 야생동물에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박쥐를 별미요리로 먹게 되면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생겼습니다.

그것이 인류를 감염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의 모든 생물체는 각자 필요성이 있어 존재합니다.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잡초도 단단한 부리로 폭우에 산사태를 막아주고

건조한 날 먼지도 걸러줍니다.

잡초가 보기 싫다고 없애버리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1872년. 미국은 옐로스톤을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만들고

그곳에 살던 늑대들이 혹시 사람을 해칠까 봐

1926년까지 전멸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후 70년 가까이 예로스톤의 자연변화를 관찰. 연구했는데

주위의 모든 자연환경이 파괴단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 년에 평균 22마리의 사슴을 잡아먹던 늑대가 사라지니

큰 사람이 제 세상을 만난 듯 번식하여

나무와 풀이 사라지고 물도 말라갔습니다.

늑대 대신 코요테가 숲의 주인 노릇을 하며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고. 다른 동물들의 개체 수도 달라져

자연은 점점 더 황폐해졌습니다.



창조주가 만든 자연이 그대로 존재할 때

가장 조화롭고 건강한것을 알게 된 학자들은

1996년 결국 14마리의 늑대를 다시 옐로스톤에 풀어놓았습니다.



그 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늑대의 사냥 덕분에 넘쳐나던 사슴의 숫자가 줄어들고

나머지 사슴들도 늑대를 피해 안전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슴이 떠난 자리에 사시나무와 버드나무가

다섯 배로 많아지자 다시 새들이 날아들었고.

식물들도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개울에는 족제비가 돌아와 강둑을 만들고

수달. 오리. 어류들의 서식처가 되었습니다.

늑대가 사슴 대신 코요테를 사냥하기 시작하자 토끼와 쥐가 늘어났고

여우와 족제비들이 모여들며.

오소리와 독수리들을 불러왔습니다.



강의 지형까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굽이가 줄어들어 침식도 줄어들고

급류 지역과 웅덩이가 많아지면서

야생 서식처의 명당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손이 닿기 전 자연 모습 그대로 돌아간 것입니다.









인간들이 70년 동안 이루지 못한 것을 늑대 14마리의 힘으로

병들었던 옐로스톤 공원이 다시 건강해졌습니다.



바닷물이 마르면서 소금을 만듭니다.

자연적인 천일염의 결정은 NaCl이 80%. 나머지 20%는

수많은 미네랄입니다.

소금 결정이 만들어지면서 간수가 빠져나오지만.

일부 성분이 소금 결정에 남습니다.



하지만 간수는 찌꺼기. 찌꺼기는 나쁜 것이라는

인간의 생각으로 소금을 굽고. 태우고 또는 몇 년을 거쳐

간수를 빼는 노력으로 20%의 유익한 미네랄을 없애 버리는 것은

마치 옐로스톤의 늑대 이야기 같습니다.



자연이 만든 작품은 그 자체로 가장 조화롭고 건강한 것입니다.

영양학적으로 분석된 수치에 의존하여

이것이 더 좋으니 많이 먹고. 저것은 나쁘니 없애버리자고 하는 것은

오히려 자연의 조화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창조주가 입력해둔 유전인자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

가장 건강한 조화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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