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참 부자일 수 있습니다 ♤ 매우 호화로운 여객선이 부드러운 바람을 타고 바다 위를 항해하고 있었습니다. 날씨자 아주 맑아 선객들이 모두 갑판위로 나와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선객들은 주로 자신의 재산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 그렇게 많은 보석을 가지고 계시다니 그럼 저보다도 많겠네요." "나도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만큼 가지고 있소." 어떤 부자는 보석이 가득 들어 있는 있는 상자를 열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사람들 중에 지혜로운 랍비가 끼어 있었습니다. 랍비는 여러 사람들이 자랑하는 말을 조용히 듣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런분! 이 중에 아무리 큰 부자가 있다 할지라도 나와 비교할 만한 부자는 없을 것 같소." "아니, 그러면 당신은 이 가운데서 최고 부자인 사람보다 더 부자란 말씀이오?" "물론이요. 나는 누구보다도 큰 부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당장은 내 재산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 때 갑자기 갑판 위에서 일을 하고 있던 선원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 서원들이 왜 술렁거립니까?" "여러분! 침착하게 선실로 들어가십시오. 해적들의 습격입니다. 선객들은 기겁을 하며 모두 서둘러 선실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아걸고 벌벌 떨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해적들은 문을 부수고 들어와 배의 구석구석을 뒤지며 닥치는 대로 보물을 빼앗아 같습니다. 해적선이 사라진 후 그 배는 간신히 어느 항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재산을 모두 빼앗긴 선객들도 그 랍비도 이 항구에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낯선 항구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랍비는 학식과 교양이 매우 높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이런 훌륭한 분을 선생으로 모셔야 한다." 이리하여 랍비는 이 곳 학교에서 선생이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에 랍비는 길에서 우연하게 배에서 함께 여행을 했던 지난 날들의 부자들을 만나게 도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가난뱅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랍비를 보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 말씀대로 진정한 부자가 당신입니다. 아무리 갑비싼 보석일지라도 당신의 학식만큼 귀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가장 귀중한 것을 가지고 있는 참 부자입니다. 아무리 귀한 보석이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더라도 자칫 방심하여 도둑을 맞거나 잃어버리게 되면 빈털털이가 되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쌓은 지식은 도둑을 맞거나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그 어떤 보물보다도 귀중하고 값진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 1:7)이라고 했습니다. 2014. 2. 23 참 보물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임을 알고 그 보물을 소유한 참 부자, 당신이길... |
'백합 > 묵상글 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이웃 완전한 사람들 (0) | 2014.02.24 |
---|---|
가정성화의 중요성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0) | 2014.02.24 |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0) | 2014.02.22 |
용기 (0) | 2014.02.22 |
저 마을로 들어가지 말라심은/김찬선 신부 (0) | 201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