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수성구 2020. 4. 30. 03:12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



눈이 부시게 좋은 날
고개 들어 주위를 돌아다보면
연둣빛은 물론 분홍빛 노랑빛
참으로 어여쁜 꽃들이 반긴다.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문득 누군가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

꽃이 피어도 그만,
해가 바뀌어도 그만,
살았는지 죽었는지..그냥 서로

나 몰라라 잊혀져가는 세상.

그래도 문득,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인지.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이석희) 中-








어느 해 보다 추웠던 4월

코로나 때문에
상큼한 봄을 마음껏 느낄 수 없이
찡그리는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생각 해 보면 소중한 사람들과

소소하게 웃는 시간도 있었지요

4월 마무리 잘 지으시고
새롭게 맞이 하실 5월엔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더 깊이 더 많이 나누실 계획하셔서
즐거움으로 꽃물들이시며

행복하게 지내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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