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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이쁘다 여린
것 같으면서도 씩씩하고 차가운
거 같으면서도 따뜻하고 무심한
거 같으면서도 속 깊고
당신을
볼 때마다 마음에
감동이 밀려와 한마디
말에도 상대를 생각하는 깊은
배려심이 느껴지거든
무엇보다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는 힘든
내색 않고 밝다는 거야 그
속마음은 오죽할까 싶어 안쓰러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그래도
웃을 줄 알고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이 참 예뻐 보여 한
번쯤은 깊은 속내도 털어놓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으면 해
사람
사는 거 다 거기 거기야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낼 수 있는 건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일 거야
참
예쁜 당신 오늘은
내가 곁에 있을게 내가
위로가 되어 줄게 작은
내 어깨를 내어줄게
-조미하-
4월
조마조마 하면서
그렇게
보낸 것 같아요~!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도
환호소리도
못 내고
기쁨도
소리 죽여가며
답답한
네모틀에 갖혀
인형의
집처럼,,,그렇게 보낸것 같아
올해의
4월이 오랫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
훌훌
털어 버립시다~~!!!
오늘
같이 좋은 날,,
자비하신
부처님께서 우릴 도닥여 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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