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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이쁘다"

수성구 2020. 5. 1. 04:38
"당신 참 이쁘다"

 

 

당신 참 이쁘다  
 
여린 것 같으면서도 씩씩하고
차가운 거 같으면서도 따뜻하고
무심한 거 같으면서도 속 깊고

당신을 볼 때마다
마음에 감동이 밀려와
한마디 말에도 상대를 생각하는
깊은 배려심이 느껴지거든

무엇보다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는
힘든 내색 않고 밝다는 거야
그 속마음은 오죽할까 싶어
안쓰러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그래도 웃을 줄 알고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이 참 예뻐 보여
한 번쯤은 깊은 속내도 털어놓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으면 해

사람 사는 거 다 거기 거기야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낼 수 있는 건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일 거야

참 예쁜 당신
오늘은 내가 곁에 있을게
내가 위로가 되어 줄게
작은 내 어깨를 내어줄게

-조미하- 

 

 


4월 조마조마 하면서

그렇게 보낸 것 같아요~!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도

환호소리도 못 내고

기쁨도 소리 죽여가며


답답한 네모틀에 갖혀

인형의 집처럼,,,그렇게 보낸것 같아

올해의 4월이 오랫도록 기억될 것 같아요


훌훌 털어 버립시다~~!!!

오늘 같이 좋은 날,,

자비하신 부처님께서 우릴 도닥여 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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