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2C4D5A7018441E)
많이
사랑했나보다 많이
사랑했나 보다 아주
사랑했나 보다 무척
사랑했나 보다 나는
어른이니 이별에 많이 슬퍼하지
않으리라 자신했는데 나는
어른이니 이별에 그리 애달파
하지 않으리라 확신했는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370485A6C274B0F) 요즘은
잠시라도 틈이 나면 그
사이로 그대가 비집고 들어온다 어찌나
빠른지 순식간에 튀어나오고 어찌나
날카로운지 순식간에 후비어 파고든다 얇디얇은
시간의 틈마다 이렇게
쉴 새 없이 그대 졸졸 새어 나와 견고하지
못한 내 마음마저 와장창
무너지면 나는 어찌하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EE345A668B5C0A) 무너져버린
내 마음 시간이 지나 더욱더
아프면 나는 어찌하나 나는
어른이라도 여전히
내 마음을 잘 모르고 나는
어른이라도 여전히
내 마음을 잘 다루지 못하나 보다 -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中 ,오리여인 -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C2395A71B98819)
신년을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누구라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과는
덥석 손을 잡게
됩니다.
마음을
보이기엔
무수한
말보다
손이
나을 때가 더 많더라구요.
잡은
손이 따뜻할땐..
주고
받은 마음에 온기를 담은 탓이겠죠.
올해는
이렇게
마음을
나눠갖는 사랑의 해가 되도록 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E3D395A71B9A2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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