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자식 마중 먼길도 지척처럼 한 걸음에 내달려 길 마중 나오는 곳 찍혀진 눈 덮인 마당 어지러운 발 자 욱. 혹시라도 노심초사 자식 만남 직전의 불안한 흔적
자식 올길 쓸어 놓고 송글 맺힌 이마의 땀 !!! 힘든 줄도 모르고 기다리는 아버지 숨결
오래오래 사셔야 합니다. 불효자식 또 올께요.
손짓은 걱정 말고 가라지만, 차마 발길은 떨어지지 않는다.
그냥,내 부모님은 미소만로 보여 주신다. 자주 오겠습니다.
손짓은 걱정 말고 가라지만? 일초라도 더 붙드는 아쉬운 어머니 표정. 어제 내린 철없이 쌓인눈도 발길을 붙잡지만.
쌓인눈 눈물로 녹이고 갈길을 제촉한다 ...............천장만 멀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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