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우리가 지나 간 사랑으로부터 배우는 것들"

수성구 2019. 7. 5. 03:47
"우리가 지나 간 사랑으로부터 배우는 것들"



가슴으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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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의 방식은 여러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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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사는 사람

멀리로 사는 사람

손으로 사는 사람

발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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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머리로 살자니

인생이 가벼운 것 같고

손발로만 살자니

미련한 삶과 같아 시원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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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방식에

눈과 귀를 보태

사람들은 무엇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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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되고

선배가 되고

부모가 되고

종국에는 어른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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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고자 할 때는

머리와 가슴이 충돌하고

손발이 맞지 않을 때가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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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받아 적으면 시가 되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길을 가면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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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내 나이가 되어 보니

살아 온 지나 간 세월이

 해답이 되어

나를 다독여 주는 것 같다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삶이라면

삶에 희망이 없어져

더욱 비참한 꼴이 되고 만다.

 

 

열심히 땀 흘린 뒤

깨끗한 목욕의 시원함은

살만한 가치가 있음을 알려주는 것 아닐까.

 

억새의 희망은

복잡한 삶의 현실 속에서

꿋꿋하게 노력하면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언젠가 가을바람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꽃이 되리라

 


조용히 생각해 본다

억새의 희망을 가져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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