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요리방

시원한 아구탕 끓이기

수성구 2018. 1. 17. 04:31

시원한 아구탕 끓이기



시원한 아구탕 끓이기

 

특별한 재료 들어가지 않아도

부드러운 살점이 참 맛있기도 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주어 좋아요

싱싱한 생물로 사야하는것이 아구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조금 그렇지요?

그래도 맛은 아주 좋은 생선이구요

예전에는 생선취급도 안했고 값이 싼던 아구인데

요즘은  몸에 좋다하여 즐기는 아구에요~ㅋ


아구는 입속에 필히 손질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일부러 사진을 찍어 올렸어요

입속에 동그랗게 가시가 두군데 있는데 생선집에서 손질해줄땐 이부분을 해주세요 하고,

그냥하면  아구탕 먹가다 목에 걸려서 혼나요!!

꼭 이부분을 미리 가위로 잘라 손질해준 다음 요리합니다

살짝 말려서 하면 더 좋은데

오늘은 급한대로 바로 손질해서 요리 할거예요

아주싱싱한 녀석이라 바로 끓여내면 시원하고 담백해서 좋아요~~

재료:아구1마리반정도,멸치다시마육수9컵(종이컵),굵은소금1/4술,무,양파,

청양고추와 홍고추,대파,마늘3쪽,멸치액젓 2큰술,

맛술2큰술,고추가루1큰술과 고추장1큰술 그리고 된장반큰술,후추

각각의 재료는 미리 손질해 준비해요

멸치 다시마육수에 시원함을 더해 줄 무를 얇게 나박썰어 넣어 끓여줍니다

그리고 칼칼함을 더해줄 청양고추는 조금만 넣어 끓여주어요

육수에 무의 시원함이 우러나와 끓으면 여기에 손질해둔 아구와 마늘을 넣어주고

먼저 굵은소금1/4큰술을 넣어주어 끓여주어요

소금간만으로는 맛을 내기보단

소금과 멸치액젓을 섞어서 간을 주는게 좋아요

멸치액젓은 2술정도 넣어 주었어요

아구가 들어가고 나면 중간중간 거품이 많이 생기니

생기는 거품은 수시로 걷어주구요

맛술도 2큰술정도 넣어 주어요

여기에 고추가루1큰술과 고추장1큰술 그리고 된장 반큰술을 넣어주어 끓여줍니다

매운탕이나 생선탕에 된장을 살짝 넣어주면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주기도 하고 맛도 내주고요 ~~

마무리에 채썬양파와 홍고추 그리고 풋고추와 대파를 넣어주어

살짝 끓이고 후추로 살짝 마무리 하심 간단하게 끓여낸 아구탕이 완성됩니다

부드럽고 야들야들 시원하고 맛있는 아구탕

아구탕하면 웬지 모르게 복잡하게 느껴져서  끓이지 않게 되지만

건강에 좋고  그냥 대충 끓여도 시원하고 맛 있어요

더군다나 추운날엔 딱이에요^^~

국물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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