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영성생활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가 요구된다 2|☆...

수성구 2016. 10. 25. 00:57

영성생활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가 요구된다 2|☆...주 님 의 향 기 °♡。

       

   




영성생활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가 요구된다 2


    우리는 고통 받고자 하지만

     모든 안락함을 누리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은총은 이런 영혼 가운데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수 없으므로 우리는

     이러한 미지근한 태도를 넘어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영혼 안에서

     당신 모습을 드러내시도록 은총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기를 원한다면,

    영혼은 큰 자제심을 가져야 한다.


    이때 우리 안에서 활동하는 은총은

     자기의 주관을 관철시키고 이웃의

    권한을 침범하는 폭군과도 흡사하게 된다.


    이웃들이 한탄하고 고함을 지른데도

    폭군은 아랑곳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의 잔인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


    때때로 그는 이웃에게 한두 가지의

    희망을 주어 위로도 하지만, 어느 때는

     그들을 협박하고, 자주 그들을 모욕한다.


    만일 은총이 한 영혼 안에 통치하기

    시작하면 이와 마찬가지이다.

    본성은 고함지르고, 아무 것도 들어

    주지 않고, 어떤 대답도 하지 않으며

    본성을 희생시켜가며, 그의 일을 계속한다.


     때때로 은총은 영혼에게 천국에서

    큰 상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본성을 극복시키는 일을 계속한다. 


    -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