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일은 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입니다.
성모님은 혼자 담고 계시기에는 너무나 벅찬 감동과 기쁨을 나누셔야 했습니다.
늙은 나이에 아기를 가지게 된 친척 엘리사벳이 자신의 기쁨을 나눌 상대라고 생각하셨습니다.
성모님은 서둘러 그녀를 찾아가셨고, 구원의 환희와 기쁨을 나누게 됩니다.
성모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은 구세주의 어머니라는 중압감을 해소시킵니다.
나자렛의 한 시골 처녀 마리아에게 생긴 하느님의 놀라운 개입은 ‘감사와 찬양’으로 나타납니다.
그러한 표현이 성령의 감도를 받은 엘리사벳의 입술에서도 나오게 됩니다.
‘성모의 노래’는 세세 대대로 믿음의 자녀들이 부르는 찬미가가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마리아를 ‘소통과 친교의 여인’으로 묘사합니다.
두 여인의 만남은 ‘믿음’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임신에 대하여 의심을 품지 않았으며,
‘여인들 가운데 가장 축복받은 여인’이라고 마리아를 찬양합니다.
성모님과 엘리사벳은 믿음으로 하나가 되었으며 서로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스스로 가난하고 비천한 종임을 고백하셨습니다.
겸손한 이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느님을 찬미하셨습니다.
우리도 가난하고 겸손한 삶을 살 때 마리아에게서 일어났던 ‘
구원의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갈수록 더 ‘능력 있는 어머니’를 찾게 만듭니다.
자녀들은 ‘믿음 깊은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환상’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아름다운 만남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축일은 주님을 잉태하신 마리아께서 친척 ㅈ?瀛だ?찾아가신 성서의 이야기(루가 1,39-56)를 기념한다. 이 방문은 ’성모의 노래’(Magnificat)라는 찬미가를 낳았다.
|
'백합 > 축하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순교축일을 축하합니다. (0) | 2016.07.03 |
---|---|
축일 6월 1일 성 유스티노의 축일을 축하합니다. (0) | 2016.06.01 |
오늘은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 축일 입니다. (0) | 2016.05.29 |
오늘 성 필립보 네리의 축일을 축하합니다|―········ (0) | 2016.05.26 |
삼위일체 대축일을 축하합니다 (0) | 2016.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