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축하합니다

축일:5월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수성구 2016. 5. 31. 02:56

이 축일은 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입니다.  

 

왜 성모님은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을 찾아가셨을까요?

 

성모님은 혼자 담고 계시기에는 너무나 벅찬 감동과 기쁨을 나누셔야 했습니다.

 

늙은 나이에 아기를 가지게 된 친척 엘리사벳이 자신의 기쁨을 나눌 상대라고 생각하셨습니다.

 

성모님은 서둘러 그녀를 찾아가셨고, 구원의 환희와 기쁨을 나누게 됩니다.

성모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은 구세주의 어머니라는 중압감을 해소시킵니다.

 

나자렛의 한 시골 처녀 마리아에게 생긴 하느님의 놀라운 개입은 ‘감사와 찬양’으로 나타납니다.

 

그러한 표현이 성령의 감도를 받은 엘리사벳의 입술에서도 나오게 됩니다.

 

‘성모의 노래’는 세세 대대로 믿음의 자녀들이 부르는 찬미가가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마리아를 ‘소통과 친교의 여인’으로 묘사합니다.

 

두 여인의 만남은 ‘믿음’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임신에 대하여 의심을 품지 않았으며,

 

‘여인들 가운데 가장 축복받은 여인’이라고 마리아를 찬양합니다.

 

성모님과 엘리사벳은 믿음으로 하나가 되었으며 서로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스스로 가난하고 비천한 종임을 고백하셨습니다.

 

겸손한 이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느님을 찬미하셨습니다.

 

우리도 가난하고 겸손한 삶을 살 때 마리아에게서 일어났던 ‘

 

구원의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갈수록 더 ‘능력 있는 어머니’를 찾게 만듭니다.

 

자녀들은 ‘믿음 깊은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환상’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아름다운 만남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

 

이 축일은 주님을 잉태하신 마리아께서 친척

 ㅈ?瀛だ?찾아가신 성서의 이야기(루가 1,39-56)를 기념한다.

이 방문은 ’성모의 노래’(Magnificat)라는 찬미가를 낳았다.

이 방문과 만남의 시간에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는 요한이 성화된다(루가 1,44).

성서의 이 이야기가 중세기 신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이 사건을 전례 안에서 기념하게 되었다.

 

이 축일은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전례적으로 기념하게 되었다.

보나벤투라 성인이 1263년 처음으로 그의 수도회에 이 축일을 도입하였는데,

그때는 성 요한 세례자 탄생 팔일축제 다음 날인 7월 2일에 지냈다.

 

이 축일은 우르바노 6세와 보니파시오 9세 교황을 거쳐 비오 5세 교황때 보편 전례력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때부터 세계의 모든 교회에서 의무 축일로 지내게 되었다.

새 로마 전례력에서는 이 축일을 5월 31일로 옮겨 놓았다.

주님 탄생 예고와 성 요한 세례자의 탄생 사이에 이 사건을 기념하고자 5월,

곧 성모 성월의 마지막 날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백합[요세피나]올림

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첨부이미지

 

 

♡~~ 축하 드립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