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당신|◈─……

수성구 2016. 5. 3. 05:13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당신|◈─……

 








      행복의 항아리

      뚜껑이 없습니다.
      울타리도 없으며주인도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가지고 가고
      넉넉한 사람은 채워 주기에
      한번도 비워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대 행복이 넘친다면
      살짜기 채워주고 가십시요.
      당신의 배려에 희망을 얻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대의 행복이 부족 하다면
      빈 가슴을 담아 가십시요
      당신의 웃음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오늘 나에게 조금 남은것은
      삶과 사랑의 희망입니다.
      나는 아주 조금만 채워두고 갑니다.

      오늘 삶과 사랑에 힘겨웠던것은
      한 사람이 내일 아니면 그 훗날에
      다시 행복의 항아리를 채워줄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딸과의 약속

    영화〈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의 대역을 맡은 스턴트맨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11년 간 휠체어 신세를 진 그는 점점 깊은 절망에 빠졌고,
    삶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
    그런 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있었다.
    40일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그가 한 첫말이 "캔디."일 정도로
    딸에 대한 사랑은 각별했다.
    어여쁜 숙녀로 성장한 딸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이렇게 말했다.
    "꼭 아빠 팔짱을 끼고 결혼식장에 들어가고 싶어요.
    아빠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신랑에게 나를 인도하지 않으면
    영원히 결혼하지 않을 거예요."
    처음에는 딸의 부탁을 들어주는 시늉만 하자고 생각했던 그는 딸이
    결혼 날짜까지 미루자 굳게 마음먹고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하반신의 신경을 되살리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몇 달간 계속됐다.
    고비가 찾아올 때마다 그는 딸을 생각했다.
    자포자기한 채 살아가는 자신을 두고 결혼할 수 없던 딸의 안타까운
    마음과, 아빠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라는 간절함을…….
    마침내 그는 목발을 짚고 일어설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생애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그러나 딸의 사랑으로 땅에 발을 딛는 기쁨을 누렸다." 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딸과의 약속을 위해 열심히 걷기 연습을 하면서 다시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려는 꿈도 가졌다.
    그리고 얼마 뒤 영화 촬영을 계약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