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가끔은 서로에게 |―········

수성구 2016. 3. 15. 02:25

가끔은 서로에게 |―········감동ノ눈물감동글

 





      내 마음에 작은 기쁨이 있다면

      꿈이 있는
      사람은 걱정이 없습니다 .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게 될 테니까요.

      늘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볍게 보여도
      곧 그 웃음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
      그가 행복한 세상의 중심이 될 테니까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리석게 보여도
      그 마음의 작은 기쁨들로
      곧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테니까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가끔은 서로에게

      가끔은 서로에게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소화데레사
      나오는 음악 : The wild mountain thyme - Joan Baez




 





      식탁 위의 꽃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났을 때, 전쟁으로 막대한 피해와 박해를 받은
      유대민족은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다.
      폐허로 바뀐 땅은 전쟁의 잔혹함을 보여주었고,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다.
      전쟁 이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학자들이 현지 조사에 나섰다.
      그들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집에 사는 유대인들을 만났다.
      조사를 마친 뒤 사회학자가 팀원들에게 물었다.
      "각자 의견을 말해 주세요. 과연 유대 민족이 다시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한 팀원이 답했다.
      "글쎄요.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분명 일어설 겁니다."
      사회학자가 단정적인 어조로 팀원의 대답을 정정했다.
      그러자 팀원이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회학자는 팀원들을 바라보며 가시 질문을 던졌다.
      "유대 인 가정을 다 돌아보았지요? 그들의 식탁에 무엇이 놓여 있던가요?"
      다들 일제히 대답했다.
      "꽃을 꽂은 병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이처럼 참담한 재앙을 겪는 마당에, 유대 인처럼 꽃으로
      집 안을 장식할 수 있는 민족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들은 폐허 속에서 보금자리를 다시 만들고 틀림없이 재기할 겁니다."

      출처 : 《유대인 생각 공부》쑤린. 마일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