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38109

한가위!

한가위! 2022년 9월 10일 토요일 한가위 묵상 : 우리는 오늘도 오곡백과를 내신 하느님께 감사하고, 조상님께 차례를 지냅니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형제들과 우애를 나눕니다. 명절 증후군이라는 후유증이 있지만, 그래도 한가위는 우리에게 소중한 명절입니다. 추석은 개인의 탐욕을 버리고 가족 사랑을 확인하며 창조주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전통과 미풍양속을 잇게 합니다. 기도 : 계절의 변화를 섭리하시는 하느님, 해와 비와 바람을 다스리시어 저희에게 수확의 기쁨을 주시니, 저희가 언제나 하느님께 오롯한 감사를 드리고, 조상을 공경하며 가족과 이웃과 화목하여,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 아멘!

[한가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요엘 2,22-26; 루카 12,15-21 / 한가위; 2022.9.10.; 이기우 신부 오늘은 한가위 명절입니다. 제각기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조상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예를 차리고, 부모와 형제자매들 그리고 손주손녀들까지 화목함을 듬뿍 느낄 만한 가족 잔치를 하는 날입니다. 예로부터 추석 명절에는 오곡백과가 풍성한 이 계절에 정성껏 준비한 제사 음식을 차려 놓고 조상들께 절을 올리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덕담을 건네주면서 제사 음식을 정겹게 나누어 먹으며 가족의 정을 듬뿍 느끼던 풍습이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이 명절에 드리는 조상 제사에 얽힌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었..

9월 10일 톨렌티노의 성 니콜라오

9월 10일 톨렌티노의 성 니콜라오 축일: 9월 10일 톨렌티노의 성 니콜라오 San Nicola da Tolentino Sacerdote ST.NICHOLAS of Tolentino St.Nicholas of Tolentine 1245 at Sant’Angelo, March of Ancona, diocese of Fermo -10 September 1305 at Tolentino, 선원,고해자, 거룩한 영혼들,불쌍한 영혼들의 주보성인 성아우구스티노수도회. 성 니콜라오는 젊어서 성 아우구스띠노회에 입회하여, 1275년부터 죽을 때까지 고향인 마르까에서 그리 멀지 않는 톨렌티노에서만 살았다. 그는 주로 지칠줄 모르고 사목활동만 했는데, 매우 뛰어난 설교자였을 뿐만 아니라 기적까지 행한 것으로 전해온다. 이..

요한 묵시록 제 20 장 1 ~ 15 천 년 통치

요한 묵시록 제 20 장 1 ~ 15 천 년 통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요한 묵시록 제 20장 천 년 통치 1 나는 또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지하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2 그 천사가 용을, 곧 악마이며 사탄인 그 옛날의 뱀을 붙잡아 천 년 동안 움직이지 못하도록 결박하였습니다. 3 그리고 그를 지하로 던지고서는 그곳을 잠그고 그 위에다 봉인을 하여,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는 민족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 뒤에 사탄은 잠시 풀려나게 되어있습니다. 4 나는 또 어좌들을 보았는데, 그 위에 앉은 이들에게 심판할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증언과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목이 잘린 이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의..

로스앤젤레스의 푸른 하늘 vs 영국 여왕께서 서거Blue Sky in Los Angeles vs Queen of England dies

로스앤젤레스의 푸른 하늘 vs 영국 여왕께서 서거 Blue Sky in Los Angeles vs Queen of England dies 651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가을 햇살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덥지만 그래도 한창 곡식이 무르익는 그러한 가을 햇살에 우리는 많이도 고맙다. It is a little hot because it is autumn sunshine, but we are very grateful for such autumn sunshine that the grain is ripe in the middle of the day. 조금은 뜨거운거 같지만 그래도 여름의 햇살 보담은 많이도 고마운 햇살이 되고는 한다. 그리 하여 하늘의 푸르름에 감사 하고 그래서 우리의 모든 일상이 감사에 감사를 더해주..

명절에 쇠고기 무 탕국 맛있게 끓이기/모셔옴

명절에 쇠고기 무 탕국 맛있게 끓이기/모셔옴 ♧ 쇠고기무국(탕국) 주재료: 쇠고기 국거리 750g(한우사태로 덩어리로 끓였습니다). 무2토막(두께 3cm × 지름6cm). 다시마3조각( 10cm × 10cm). 대파1개. 다진마늘1T+1/3T. 국간장5T. 소금1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깍아서 계량하세요~) 1. 쇠고기 국거리로 750g입니다... 사태고요....덩어리로 들어있었습니다... 쇠고기무국의 깊은 맛을 내려면... 덩어리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생고기로 구입하시고요....덩어리를 푹 익으라고 토막내줍니다... 찬물에 살짝 헹군뒤 소쿠리에 받쳐 핏기를 제거합니다... ==> 생고기는 찬물에 담궈 핏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생략해도 ..

백합/요리방 2022.09.09

걷기에 '딱 좋은' 날씨… 무리하게 걷다 간…

걷기에 '딱 좋은' 날씨… 무리하게 걷다 간…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도하게 걷기운동을 하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은 신발을 신고 걸으면 여러 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걷기운동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과도하게 걷기운동을 하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은 신발을 신고 걸으면 여러 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발뒤꿈치 통증 있으면 ‘족저근막염’ 장시간 걸은 후 발뒤꿈치에 통증이 생겼다면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서부터 발 앞쪽까지 연결돼 있는 근막으로 발의 형태를 유지시켜 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운동을 즐기지 않던 사람이 과격한 활동을 하거나 단시간 내에 체중..

어느 노모의 흰머리

어느 노모의 흰머리 오늘도 어김없이 부부는 칠순 노모가 차려주는 저녁상을 받습니다.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안살림은 통째로 눈 침침하고 허리 굽은 칠순 노모의 차지가 돼버린 것입니다.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노모가 차려준 저녁상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서 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때, 노모가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나 돋보기 하나 사야 할 것 같다.. " 생전 당신 입으로 뭐하나 사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다 신문 한 장 볼 수 없는 까막눈 어머니가 돋보기를 사달라니 웬일인가 아들은 이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저녁. 먼저 퇴근한 아내가 막 현관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다가와 호들갑을 떱니다. "여보 아무래도 어머님 늦바람 어제는 안경을 사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염색까지 하..

세상(世上)에서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

[세상(世上)에서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 세상(世上) 모든 사람에게 필요(必要)한 것은 사랑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험악(險惡)할지라도 진정(眞正) 사랑을 거부(拒否)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 정말 자신(自身)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면 그는 희망(希望)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문제(問題)가 무엇이든 간에 이겨낼 힘을 얻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어려움을 만난 사람에게는 더욱더 사랑이 필요하지요. 사람마다 자기(自己)가 좋아하는 유형(類型)이 있습니다. 1)키가 큰 사람, 2)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 3)잘생긴 사람, 4)귀여운 사람, 5)터프한 사람, 6)돈 잘 쓰는 사람, 7)날씬한 사람, 8)통통한 사람 등 다양(多樣)합니다. 그런데 이 다양..

조명연 마태오 신부 / 2022년 9월 9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조명연 마태오 신부 / 2022년 9월 9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 침묵을 강조하는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수도원에 들어온 수도자들은 평상시에는 말 한마디 할 수 없고, 1년에 한 번 수도원장과의 면담 때에야 말할 수 있었습니다. 한 형제님께서 수도자로 이 수도원에 들어왔습니다. 침묵을 지키면서 열심히 수도 생활을 했지요. 그리고 드디어 1년이 지났고, 수도원장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침대가 너무 딱딱해서 큰 고생을 했습니다. 침대를 바꿔주세요.” 수도원장은 곧바로 침대를 바꿔주었습니다. 다시 1년이 지나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수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식이 부실해서 식사 때마다 고역입니다. 음식에 신경을 써주세요.” 수도원장은 최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