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블랙|………◎ 사랑밭♡편지 블랙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아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8살 소녀 미셸, 신은 그녀에게 눈과 귀 대신 선생님을 보내주셨죠 “제가 저 아이에게 불가능이라는 말은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어둠이 필사적으로 널 집어삼키려 해도 항상 빛을 향해 가야 해” .. 백합/사랑밭 새벽편지 2018.05.16
다 아는 거짓말|………◎ 다 아는 거짓말|………◎ 사랑밭♡편지 다 아는 거짓말 1. 연예인 : “그냥 선후배 사이예요” 2. 교장 선생님 :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3. 회사원 : “예~ 다 되어갑니다” 4. 옷가게 주인 : “어머~언니~ 너무 예쁘다~” 5. 중국집 주인 : (시작도 안 해놓고) “네네!! 지금 출발.. 백합/사랑밭 새벽편지 2018.04.30
88만 원 세대|………◎ 88만 원 세대|………◎ 사랑밭♡편지 88만 원 세대 10여 년 전인 2007년 나는 당시의 20대를 '88만 원 세대'라고 불렀다 대학 졸업 후에도 적은 임금에 비정규직을 전전해야 하는 20대를 대변하는 말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이 흘렀고, 그때의 88만 원 세대는 지금 결혼과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 세.. 백합/사랑밭 새벽편지 2018.03.15
미사일 분노|………◎ 미사일 분노|………◎ 사랑밭♡편지 미사일 분노 하늘을 가를 기세로 눈 도끼로 불을 뿜으며 분노하지만 순간만 지나보라 쓰고 버린 뒷간 휴지조각처럼 맥이 풀려 앉아있을 때면 더는 울음도 안 나올 만큼 멍청한 내가 보인다 그때 그 시간 그 문제만큼은 머리가 두 쪽 나도 물러서지 않.. 백합/사랑밭 새벽편지 2018.03.07
삶에도 맛이 있다|………◎ 삶에도 맛이 있다|………◎ 사랑밭♡편지 삶에도 맛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 일터로 가는 길 공기가 너무나도 달고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내가 일어날 수 있어 감사하고 내 의지로 말하고 움직일 수 있으니 너무나도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주위 사람들이 하나 같이 모두 정겨운 사람.. 백합/사랑밭 새벽편지 2018.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