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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苦難) 속에서 피운 꽃

◎ 고난(苦難) 속에서 피운 꽃. ◎ 고난 속에서 피운 꽃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를 쓴 작가 조앤 K. 롤링은 1965년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그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성인이 된 후로는 포르투갈로 건너가 그곳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남편을 만나 첫 아이를 얻으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불화로 결국 이혼하게 되었고, 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부터 그녀의 본격적인 고난이 시작됐습니다. 제대로 된 수입이 없어서 국가 보조금으로 근근이 먹고살았으며 가구도 마련하지 못해 여동생에게 빌리기도 했고, 차디찬 마룻바닥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게다가 딸에게 줄 분유가 부족해 맹물로만 버티는 날도 있었다고 ..

감동글 2022.09.19

공감

공감 공감 굶주린 사람에게 배고픔의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충고를 대식가(大食家)가 어찌 진지하게 얘기할 수 있겠는가? - 칼릴 지브란 공감이란 것이 관계의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전적으로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 사람의 상황을 알고 그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만큼 중요한 관계가 없습니다. 처지가 정반대인 경우, 공감한다고 말하는 것이 조금은 위선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없다면 삭막한 삶이 될 것 같지 않습니까. 들어주고 함께 느끼는 것이 어쭙잖은 충고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백합/좋은글 2022.09.19

마법의 양탄자

마법의 양탄자 마법의 양탄자 책 읽기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일입니다. 하늘을 나는 융단에 몸을 싣고 '다음'을 향해 가는 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곧 상상력이고 창의력이지요. 높은 지혜는 인간을 '다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인간은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존재이기에 멈추면 부패하지만 건너가면 생동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면 양심도 딱딱하게 권력화됩니다. 건너가기를 멈추고 자기 확신에 빠진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도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너가기의 힘은 책 읽기로 가장 잘 길러집니다. 우리 함께 책을 읽고 건너갑시다. - 최진석의《나를 향해 걷는 열 걸음》중에서 - * 사람은 끊임없이 '다음'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다음 단계로 건너가야 지혜로운 사람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