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약을 살 수 있는 약국도 많고, 진료를 받을 병원도 많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국에는 병자성사를 청할 사제도 많이 계시지만 열악한 환경에 처해진 선교지에선
모두가 부족하고 복음을 전한다는 자체도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 아픈 이의 집을 찾아서
병자성사를 다닌다는 것도 근거리이거나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때로는 한 시간 이상 차로 이동한 후에도 더 이상 차로 갈 수 없는 곳에서는 걸어야하는
고됨도 따르게 됩니다.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병자성사를 주러다니다 보면 성사주기에 앞서 눈물부터 맺히는
가슴아픈 일도 생겨납니다.
왜 공평하게 살아가지 못하고 척박한 땅, 비운의 땅, 마치 버림받은 황무지와 같은 곳에서
움막하나 지어 꺼져가는 생명과 사투를 벌리고 있는 모습에 눈물겹기만 합니다.
▶ 병자성사를 주고 계신 신부님
조그만 움막속에서 온갖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식구들 ~~`
먹을 끼니조차 없어 허덕이는 아이들~~~
과연 이들에게 병자성사만으로 그들의 고통과 고난을 해방시켜 줄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과 함께 성사를 주고 계시는 사제의 심정은 어떠하겠습니까?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들에게 따뜻한 죽 한그릇이라도 먹이고 싶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신부님의 눈가엔
어느듯 이슬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들
우리가 낭비하는 것들을 조금만 절약한다면 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허기진 배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하십니다.
신협(은행코드번호48) 131-017-339718
수원교구 복음화국 해외선교부
전화 : 031-548-0581
문의 전화 : 010-5245-9494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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