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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8장 1절 ~ 22절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신 하느님 외 ~~~)|

수성구 2015. 12. 11. 02:11

[이사야] 48장 1절 ~ 22절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신 하느님 외 ~~~)

 
이 사 야 서
  48장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신 하느님 
      1.    이 말을 들어라, 야곱 집안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아
            유다의 몸에서 나온 자들아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기리기를
            진실과 의로움으로 하지 않는 자들아.
      2.    이들은 거룩한 도성의 백성이라 자처하고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의지한다 하는구나.
      3.    나는 예전의 일들을 이미 예로부터 알려 주었다.
            그것들은 내 입에서 나갔다. 내가 그것들을 들려주었다.
            내가 순식간에 행하니
            그것들이 이루어졌다.
      4.    나는 정녕 네가 완고함을,
            네 목이 쇠막대기임을, 
            네 이마가 구리임을 안다.
      5.    내가 그것을 예로부터 알려 주었고
            일어나기도 전에 너에게 들려주었으니
            너는 “내 우상이 그 일들을 이루었고
            깎아 만든 내 신상과 부어 만든 내 신상이
            그것을 명령하였다.” 하고 말하지 못한다.
      6.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살펴보아라.
            너희도 그것을 알려야 하지 않느냐?
            내가 지금부터 너에게 새로운 일들을,
            네가 모르던 감추어진 일들을 들려주겠다.
      7.    이것들은 옛적이 아니라 지금 창조되어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들어 본 적이 없으니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고 말하지 못한다.
      8.    너는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다.
            예로부터 네 귀가 열리지 않았으니 
            네가 배신만 하고
            모태에서부터 반역자라 불릴 것임을 내가 알았기 때문이다.
      9.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노여움을 참고
            내 명예 때문에 너에 대한 분노를 억눌러
            너를 멸망시키지 않는다.
     10.    보라, 나는 너를 단련시켰으나 은을 녹이듯 하지는 않고
            고난의 도가니 속에서 너를 시험하였다.
     11.    나 자신 때문에, 나 자신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데
            어찌 내 이름이 더럽혀질 수 있겠느냐?
            나는 내 영광을 남에게 넘겨주지 않는다.
       주님의 일꾼 키루스
     12.    내 말을 들어라, 야곱아
            나의 부름을 받은 이스라엘아.
            내가 바로 그분이다. 나는 처음이며
            나는 마지막이다.
     13.    내 손이 땅의 기초를 놓았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펼쳤다.
            내가 그들을 부르면
            다 함께 일어선다.
     14.    너희 모두 모여 와 들어 보아라.
            그들 가운데 누가 이 일들을 알려 주었느냐?
            주님께서는 그를 사랑하시니 그가 바빌론을 거슬러,
            칼데아 족속을 거슬러 그분의 뜻을 실행하리라.
     15.    내가, 바로 내가 그것을 이야기하고 그를 불렀으며
            그를 오게 하였으니 그는 제 길을 성공으로 이끌리라.
     16.    너희는 나에게 다가와 이 말을 들어라.
            처음부터 나는 숨어서 이야기하지 않았고
            이 일이 생길 때부터 나는 거기에 있었다.
            이제 주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 당신의 영을 보내셨다.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느님의 계획
     17.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의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18.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
     19.    네 후손들이 모래처럼,
            네 몸의 소생들이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을.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을 것을.”
       바빌론 탈출과 귀향길
     20.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와라.
            칼데아인 들에게서 도망쳐라.
            환호 소리 울리며 이 일을 알리고 전하여라.
            땅 끝까지 퍼뜨려라.
            “주님께서 당신 종 야곱을 구원하셨다.” 하여라.
     21.    그분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인도하셨지만 
            그들은 목마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솟게 하셨다.
            그분께서 바위를 가르시자
            물이 쏟아져 나왔다.
     22.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