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수성구 2015. 11. 8. 02:11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

 

 

 

영화배우 최은희 말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 최 은 희 =

어제 신문에 아흔 넘긴 최은희씨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옛날 조용한 지적 여인상으로 최고의 미모와 연기력으로

한 시대를주룸잡았던 그녀의 인생은 파란 만장한속에

 

지금은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에 외롭게 혼자 계시는데

4명의 낳지않은 자녀지만 그들에게 물려줄 패물하나도

가진게 없다 고하며 자신의 장례식엔

김도향의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장송곡으로

해달라고 하더군요.

 

정말 허무하고 아쉬움에 마음이 휑하였습니다.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최고의 스타가 볼품 없이 늙어서

보기조차 민망 스러웠습니다.

 

아! 김정일이 탐내어 납치 까지 한 이런 미모의 여배우도

늙음과 죽음앞에서 자신의 화려한 삶에 무기력한체

빈손으로 저승길에 나서니 돈도 명예도 부도 화려함도

다~헛된 물거품이란 것을 새삼 느끼게합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것'이란

노래가 더욱 실감나는 한 순간 입니다.

인생길 황혼속에 가정이 화목하고 오손도손한 삶이

제일 값진 인생길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힘내세요.!!

조금이라도 젊어있을때 즐기면서 사셔야합니다.

"구름은 바람없이 못가고 사람은 사랑없인 못간다"는 말...

그래도 살아있을 때 웃고 떠들고 사랑도 알아야겠네요.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