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굳게 서십시오

수성구 2015. 7. 21. 03:37
굳게 서십시오

굳게 서십시오

     ♥ 오늘의 본문 / 빌립보서 3 : 20 ~ 4 : 1

오늘의 찬송 / (새) 490장, 515장.
오늘의 요절 /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20절).


묵상 길잡이
: 예수님의 은혜로 소유한 하늘의 시민권을 한시도 잊지 말고 언젠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변화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살펴보기 : '시민권'(20절) 헬라어 '폴리튜마'는 '시민으로 행동하다' 란 뜻의 동사 '폴리튜오' 에서 유래된 '시민의 권리' 라는 의미이다. '폴리튜마' 란 말은 피정복지의 정복자 로마의 퇴역군인들의 거주지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마게도니아의 도시였던 빌립보는 B. C. 167년 이후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그런데 31년 악티움 전쟁에서 옥타비아누수가 안토니우스를 꺾고 승리한 공로가 빌립보 거주자들에게 있다고 보고 로마 시민권을 주어 로마인들이 누리는 특권을 누리게 했다. 바울은 그런 로마의 시민권보다 하늘의 시민권을 중요하게 여길 것을 권면했다.


묵 상
: 예수 그리그도의 은혜로 우리가 받은 천국의 시민권의 유효기간은 영원합니다. 이 분명한 사실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소망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쁨 가운데 기다릴 수 있습니다.


첫째,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동일하게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는 날 우리는 완전한 구원이 성취됩니다. 그 날에 우리의 천국 시민권이 확실하게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 시민권을 가진 사람만이 진노의 심판을 피하여 들림 받아 하늘의 영광에 입성할 자들입니다 .


둘째, 시민권을 얻으려면.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수 있는 자의 역사로"(21절)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시키고 무릎을 꿇게 하시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권한을 주 예수께서 위임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 예수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고 하늘의 시민권을 얻습니다.


셋째, 주안에 굳게 서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서라"(1절) 사도 바울에게는 복음 안에서 형제 자매 된 모두가 기쁨이요 면류관 이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들과 주 안에서 굳게 서서 서로 위로하고 붙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주안에서 하나된 형제 자매가 있습니다. 그들과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붙들어주며 주의 영원한 약속 위에 굳게 서시기 바랍니다.


짧은 예화 : 바보처럼 견고히 서십시오.
공의롭고, 참되고, 거룩한 가운데 굳게 거하십시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책들이 부숴져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와 세상을 융합하려 합니다. 하나님과 마귀를 한꺼번에 섬기려는 시도가 제안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시대를 품는 예수님이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할수록 그리스도인은 더 은혜를 인하여 견고하게 서기를 바랍니다. 이 세대 가운데서 자신의 옷자락을 스스로 여미고 시대의 조류에도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적용

마귀의 미혹을 이기고 오직 주님의 은혜 안에 굳게 서자.

    

     ♥ 기 도

하늘의 시민권을 붙잡고 거룩한 자녀로 살도록 굳건한 믿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