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이렇게 주님을 섬겨라|

수성구 2015. 7. 16. 12:39

이렇게 주님을 섬겨라

     ♥ 오늘의 본문 / 마태복음 25 : 37 ~ 40

오늘의 찬송 / (새) 212장, 211장.
오늘의 요절 /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39절).


묵상 길잡이
: 어려운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돌아보는 것이 곧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위한 헌신임을 인식하고 그런 일에 적극적인 신자가 되게 합니다.

 

살펴보기 : '여기 내 형제 중에' (40절)로 번역된 '투톤 톤 아델폰 무'는 '나의 이 형제들 중에' 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이 형제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여기에 대해 여러 견해가 있다. 첫째,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을 모두 포함한 고난당한 자라는 견해이다. 둘째 주님의 제자들이라는 견해이다. 셋째, 주님의 자녀가 된 모든 성도들이라는 것이다. 그 중 세 번째 견해인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견해가 많다. 더 나아가서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마12:50)이다.


묵 상
: 예수님을 온전히 섬기는 신앙생활은 절대로 예배당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사회 곳곳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온전히 섬기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은 그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 삶을 모두 보시는 예수님.

우리의 생각과 말 행동 모두를 예수님은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십니다.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실 주님을 생각하며 단 한 순간도 의미 없이 시간을 흘러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어떻게 해야 주님이 기뻐하실지 생각하며 살아가십시오.


둘째, 고난당한 이웃을 돌아본 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때에 돌보았고"(마25:36) 예수님은 온전히 섬기는 일은 추상적이거나 거창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까운 내 이웃이나 교인이 어려움을 당할 때 그를 도와주고 친절을 베푸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선행도 모두 예수님의 칭찬거리가 됩니다.


셋째, 주여 언제 우리가 그랬나이까?.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40절) 우리는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아주 작은 친절이 예수님께는 영원히 기억될만한 선한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너무 어려운 일을 하려 하지 말고 아주 작은 일부터 선행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섬기며 그분께 기쁨을 드리는 삶은 그리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여 작고 연약한 형제 자매를 섬기며 주님께 즐거움을 드리고 하늘 나라의 귀한 상급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짧은 예화 : 부메랑의 법칙
'부메랑의 법칙' 이 있다. 원주민이 사용하던 사냥기구이다. 이것을 던지면 멀리 날아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우리의 인생도 이 부메랑의 법칙이 통한다. 말도 행동도 자기가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다. 사랑의 말을 심으면 사랑을 거두고, 친절의 행동을 심으면 친절을, 존경을 심으면 존경을 거두는 것이다. 남을 용서하고 선을 행할 때, 나도 용서받고 선으로 대접받는다.(김성광 목사)


삶의 적용

우리보다 더 어려운 형제 자매를 돕도록 하자.

    

     ♥ 기 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형제 자매들을 섬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