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변화의 시작

수성구 2015. 7. 5. 06:52
변화의 시작

변화의 시작

     ♥ 오늘의 본문 / 마태복음 5 : 13 ~ 16

오늘의 찬송 / (새) 79장, 304장.
오늘의 요절 /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절).


묵상 길잡이
: 입술로는 복음을 전하고 손과 발로는 선한 일을 행하며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는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살펴보기 :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이라 부르셨다. 따라서 우리는 어둠 앞에 움츠러들 이유가 없다. 빛이 밝으면 어둠은 자연스럽게 떠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둠 속에 살면서도 빛을 바라볼 생각을 못할 때가 많다. 주어진 환경 앞에서 "어쩔 수 없다" 며 절망하거나 포기하고 만다. 그냥 캄캄한 채로 살아야 하는 것을 숙명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런 세상에 나아가 빛이 되라고 명령하신다. 우리가 믿음으로 가서 섬기면, 그곳의 어둠이 떠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묵 상
: 세상은 날이 갈수록 흉악한 범죄와 이기주의, 물질 만능주의로 어두워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참된 희망을 찾아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습니다.


첫째, 소금처럼 녹아들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13절) 주님은 우리를 세상속의 소금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소금이 도도하게 살면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합니다. 세상 속에 들어가 자신을 녹여야 합니다. 온 몸을 세상 속에 던져 자기 자신을 나눔으로 썩어들어가는 황량한 세상을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복음의 빛을 드러내자.
주님은 우리를 복음을 위한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세상 속에 들어가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 빛은 사랑의 빛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16절)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주께 영광 돌리게 하라 하십니다.


셋째, 어둠속에 빛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사회 이곳 저곳이 부패와 타락으로 어두워져 있습니다. 아무리 물질이 풍부하면 뭐합니까? 그로 인해 우리 사회는 병들어 가고 있으며 어두운 그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등불을 켜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추느니라"(15절) 우리는 이런 세상 속에서 가정과 사회를 위해 작은 촛불 하나라도 밝혀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의 빛이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죄악으로 어두워져가는 세상 속에서 복음의 빛된 삶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짧은 예화 : 빛과 소금이 있어야 할 곳
예수님께서는 하필이면 우리를 왜 '소금과 빛' 에 은유하셨을까요? 소금은 음식 속에 들어가 그 음식이 썩지 않도록 일합니다. 빛은, 어두움 속으로 들어가 어두움을 밀어냅니다. 흥미롭게도 '소금과 빛' 이 진정한 역할을 감당할 때는 저 혼자 잇있을 때가 아니라 '대상 안' 으로 들어갈 때입니다. 예수님은 그 대상을 '세상' 이라 지명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냥 '소금과 빛' 이 아니라 '세상의 소금과 빛' 이어야 합니다.(국민일보)


삶의 적용

어둠의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도록 주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하자.

    

     ♥ 기 도

녹아지는 소금과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