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수성구 2015. 5.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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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 오늘의 본문 / 고린도전서 13 : 1~ 4

오늘의 찬송 / (새) 566장, 212장.
오늘의 요절 /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4절).


묵상 길잡이
: 그리스도인의 참 사랑은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며 남을 배려하고 남의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살펴보기 : '온유하며'(4절)로 번역된 헬라어 '크레스튜에타이' 는 '탁월한', '유용한', '친절한' 이란 뜻의 '크레스토스' 에서 나온 단어이다. 이는 자신에게 해를 끼치며 죄를 짓는 자에 대해 참고 인내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를 위해 선으로 봉사함을 뜻한다. 온유함의 모델은 바로 예수님이시다.(마11:29) '자랑하다' 로 번역된 '페르페류에타이' 는 '과장하다' 란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단어는 '허풍' 이란 의미의 '페르페로서' 에 유래되었다.


묵 상
: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어렵게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그들에게 어떤 상처나 죄절감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겸손한 미덕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바랍니다.


첫째, 시기하지 않습니다.

당시 고린도교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성령의 은사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이해하기보다 자신의 자랑거리로 여기고 서로 비교하며 경쟁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결국 서로 시기하고 질투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교인들에게 사랑은 서로 투기하지 않는 것임을 교훈했습니다. .


둘째,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4절) 어떤이는 입만 벌리면 자기 자랑을 합니다. 심지어 자신보다 많이 부족한 사람 앞에서 계속 그렇게 합니다. 인간관계가 온전히 지속되려면 자랑을 멈추고 상대의 약점을 감싸주며 자극하지 않아야 합니다. 각자 은사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닌 것임을 인정해주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교만하지 않습니다.
교만은 결국 상대의 인격을 경멸하고 학대하기에 이릅니다. 인격대 인격으로 서로를 존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아니하며(4절)" 교만은 자신의 우월감을 내세워 상대를 실족하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그 부끄러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모습을 늘 사모하며 더 낮아지고 겸손하십시오.


짧은 예화 :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당신은 높은 명예를 추구합니까? 당신의 말이나 뜻이 거절될 때 화가 납니까? 명성을 즐기십니까? 잘못을 고백하기보다 결백을 주장하기에 급급합니까? 이런 것들이 자신의 마음을 잘 묘사한다면 교만한 사람일 것입니다. 우리 영혼이 낮아지는 고난의 시간을 지난 후에야 하나님 앞에 자유로이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리처드 백스터)


삶의 적용

말과 행동을 할 때 항상 남을 배려하고 상대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하자.

    

     ♥ 기 도

그리스도안에서 시기하기보다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