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라

수성구 2015. 2. 11. 03:42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라

오늘의 본문 / 마태복음 6 : 5~8

오늘의 찬송 / (새)366, 365장.
오늘의 요절 /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절).


묵상 길잡이
: 가정과 생업과 교회 사역의 현장에서 참된 신앙으로 승리하기 위해 자신만의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도록 합니다.

 

살펴보기 : '골방'(6절)으로 번역된 헬라어 '타메이온' 은 창고', '내살', '침실' 등의 뜻이 있다. '창고' 란 의미를 기도의 장소와 연결시켜볼 필요가 있다. 유대인들이 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식량난에 시달릴 때 그들은 창고에 숨겨둔 양식을 가지러 갈 때에 극도로 조심해야 했다. 식량 창고는 생명과도 같았다. 골방은 이런 의미에서 아무도 모르는 하나님과 나만의 은밀한 만남의 장소를 뜻한다. 이는 무엇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외식적인 기도의 허상을 지적하고 진실하고 은밀한 기도를 강조한 것이다.


묵 상
: 기도는 진지해야 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진실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형성할 수 있고 그분의 뜻에 합당한 신앙으로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 골방에 들어가라.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십시오. 침실이든, 창고든, 기도처를 정하십시오. 주기적으로 매일 기도하면 가장 좋습니다. 겉모습과 형식이 배제된 상태에서 하나님과의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영적인 골방에 들어가는 것입닏. 그곳에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은밀하게 주님과 교제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둘째, 은밀하게 올리는 기도.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 기도처럼 순수한 기도는 없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고뇌를 정직하고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 앞에 털어 놓으십시오. 은밀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허물도 세상에 드러내시지 않은 채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도 우리를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억울함을 해결해 주시고 응답해 주심을 믿으십시오.


셋째,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에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6절) 세상을 살아가며 억울한 일을 당해 원통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골방에 들어가 은밀하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 갚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십니다. 그분은 전능하시고 공평하신 위로의 주님이십니다.


믿음으로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갈 때 세상이 우리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핍박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골방에서 매일 기도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짧은 예화 : 주여, 열어주소서 
우리가 선한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오직 당신의 은총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설사 그것이 영원히 지속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위대하신 당신의 거룩함을 힘입어 안식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 당신은 선하시고... 항상 고요하시니, 그것이 바로 당신의 모습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이를 깨우쳐 줄 수 있겠습니까? 모두가 당신에게 간구해야 할 일이요, 당신 안에서 찾아야 할 일이며, 당신에게 두드려야 할 일이오니, 이렇게 하는 데서만 받아지고, 얻어지고 열려질 것입니다.(아우구스티누스)


삶의 적용

고요한 가운데 주님을 만날 수 있는 나만으 골방을 만들어 매일 기도하자.

 
     ♥ 기 도

매일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를 기도의 골방에서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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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구원 하신 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