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 09일 연중 제 5주간 월요일 / 목마른 병자들
[ 오늘의 복음과 묵상 ]
"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
< 마르6,53 - 56 >
대형 종합병원에 가보면
왠 환자가 그리도 많은지..
세상에 있는 환자들이 다 모인듯(?)
병자가 넘처나고 뒤 엉켜 슬프다.
고작 5분도 안되는 진료를 받기 위해서
몇날 며칠을 기다리며 예약을 해야 한다.
병명은 좀 많은가?
그래서 인생은 고해라 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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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기다림에 목마른 병자들을 만날 수 있다.
기다림의 인고는 마침내 주님을 만난다.
몸이 불편한 수 많은 병자와
그의 가족들이 모이니 사람으로 넘친다.
하열하던 여인이 옷깃만 만젔는데도
깨끗하게 나았다는 소문은
바람을 타고 천리 만리 퍼저갔다.
자동차가 없던 시절이니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먼 - 길 마다 않고 걸어 왔을 터ㅡ
천신만고 끝에 주님을 찾아 왔건만
구름처럼 몰려든 사람들을 보면 시름이 깊다.
어느 세월에 내 차례가 되여
예수님 옷자락이라도 한번
만져볼 수 있으랴! ㅡ.
예수님은
누구나 병을 고쳐주십니다.
그 누구도 병으로
고통 받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인생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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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Whatever villages or towns or countryside he entered,
they laid the sick in the marketplaces
and begged him that they might touch
only the tassel on his cloak;
and as many as touched it were healed."
[ 1분 묵상 ]
인생살이 고달프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 마다..
사는것이 덧없고 허무해서
잠 못이루고 우울증에 시달려도..
결국,의지할 곳은 병원이 아니라
주님 뿐입니다.
한 주간의 첫 월요일!
오늘 하루도 마음을 추수리고
잠시 묵상하며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지금 머무는 그곳(?)이
천국일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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