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1월 21일 수요일날 사제 서품식이다
새로운 신부가 되시는 날이다
세상 모든것 등지고 홀로 외로운 길을 가야하는
사제들의 첫 걸음이다 그많은 수천 수백명의
신학생 가운데에서 단 17명만이 사제가 된다
장소는 남산동 김대건강당에서 치뤄진다
모든 신부님들이 거기를 거쳐야만 신부님이 된다
무척 가고 싶다 이제껏 한번도 빠지지 않던
사제 서품식 이번에는 마음이 아프지만 참아야 된다
레지오가 더욱이 중요 하다고 한다
레지오도 중요 하지만 우리 레지오에 신단원이
3명이나 들어왔다 그중 2명은 간부로서 자리잡았는데
막내 아가씨단원은 아직 모르는게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아가씨 막내를 위해 다음주 수요일날 레지오
단합겸 회식이 있다
한 사람이라도 빠져선 안된다 소중한 단원들이기에
자리를 빛내줘야 한다
오늘 날씨 참 맑다 조금 추운것 같으나 봄날 꽃샘추위
같아서 겨울에 이추위는 그다지 추운것도 아니니
움추러들어서도안되겠지
우리 대구는 날씨가 참좋다 하늘도 맑다
오늘 주일 미사 마치고 나오는 걸음이 상쾌하다
이렇게 나름대로 주님께 혼신을 다해바쳐진 삶이라
축복속에 산다고 자부한다 다른 열심한 교우들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런데 왜 하필 사제서품식이
수요일이냐고 찡그려 본다 푸훗 나만의 투정이다
아무튼 새 신부님들의 무한한 축복을 위해
열심히 기도 드려 본다 다음주 토요일 봉덕성당에도
4시에 첫 미사가 있다니깐 우선 가까운 성당에
첫미사 첫강복이되려나 모르겠지만그날 새신부님
뵙기로 하고,
이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봄이 다가온다
몸 가짐 마음가짐 항상 예쁘게 꿈을 꾸듯 기도속에
하루를 보낸다
(사제 서품식과 레지오 마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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