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우리의 삶은 한권의 책을 쓰는 것이다 /

수성구 2014. 10. 9. 18:32

 

 

 

 
 

 



 

우리의 삶은 한권의 책을 쓰는 것이다 / 옮김



우리의 삶은
한 권의 책을 쓰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대필해주지 않는 책
스스로 저자가 되어 엮는 한 권의 책.

지나간 삶이 비록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지 못했어도,
돌아보기조차 아프고 힘든 장이었다 해도

염려할 것이 없는 것은
아직은 책에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골이 깊어야 산이 높은 곳이니
과정에 힘겨워하지 말아요.
결론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바울의 인생에 마지막 장은 "후회함이 없다"고 썼고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쓰셨지요
그러나 험난한 과정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지난 장이 힘들고 고단했던 것은
이 새로운 장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한 것이지 싶습니다.

과거는 다시 쓸 수 없으나
미래는 얼마든지 마음대로 쓸 수 있으니

오늘 부터 멋진 책을 완성하기 위해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 갑시다.

언젠가 책장을 덮는 날이 오겠지요

오늘 나태하면 미완성의 작품이 되고
무분별하게 살면 추한 작품이 될 것이니

하루하루를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의 노력을 더해야 할 것입니다.

- 좋은 글 -

 

 


[차 한잔의 風景]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서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데
동의하는 일입니다.


내가 가져야 할 것과
내가 가져선 안 되는 것 사이의 간격을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안타까운 것.
 

가져선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
자꾸만 마음이 기웃거려지는,
꼭 그 간격만큼 슬픈...,





Serenade To Summertime /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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