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신 하느님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볼 수도 없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지니고 있는 그리스도인,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그 분에 대한 무지를 신앙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전지전능한 분으로 또는 초월자로서
절대적인 신비를 지닌 체 우리 안에 살아계십니다.
성경은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하느님의 성스러운 세계를 밝히려 하지만
여전히 신비 안에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세계.,,,,
극도로 과학이 발달되었지만 신의 세계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베일 안에 머물면서 인간으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상생활이 있고 연옥의 세계, 천국의 세계가 있다지만
아직 그 누구도 이러한 세계를 확인한 사실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시간 속에서 머물기를 희망하면서
오직 그분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신비!
이것이 바로 신앙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앙 안에서 시간 속에 계시는 하느님을
만나고 그 분이 주시는 평화를 속에서 사랑을 나눕니다.
힘들어 하는 우리에게 용기와 지혜와 슬기를 주시어
보다 나은 삶으로 이끌어 주시고 기쁨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는 그분의 신비가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삶은 언제나 기쁨만이 있지 않은 것도 하느님의 욕심이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고통과 고난 속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체험을
통해 점점 더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지의 바다에 잠겨 그분이 주시는 사랑에
잠겨 보십시오.
비록 당장은 즐겁지 않고 만족하지 않을지라도 그렇게
묵상을 통해 머물러 있는 동안 하느님의 성령께서
자신을 또 다른 세계로 향해 발돋움하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는 계시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버리고 찌들은 삶 곳에서 방황하게 됩니다.
처음 세상창조에 대한 말씀을 잘 묵상해 보십시오.
많은 것을 다 만들어 놓으시고 우리를 탄생시킨 의미를...
그리고 그 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시고 요구하시는지를...
비록 묵상 속이지만 그 분의 계심을 체험할 수 있고
그분이 이끄시는 초자연적 생활을 기쁨으로 열어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그분에 대한 믿음의 주도하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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