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한 마음은 아름다운 연화되어 피고 지리다
침묵의 벽을 허물고 마음 자락 고요히 끌어 땡긴다
우리 박강수 로무알도 주임신부님 며칠째 수상하시다
이건 나의 과민한 반응일까
이제나 저제나 오시려나 참 궁금하다
모두 쉬쉬하는데 나만 바보된건 아닐까
우리 최용석 스테파노 보좌신부님 혼자서도 잘하신다만
곁에서 보기에 안스러워 보인다
내가 주임신부님 찾고 기다리니
김옥희 글로리아 형님께서 하신말씀 오실대 오시겠지
그러면서 씨ㅡㅡㅡㅡㅡㅡㅡㅡㅡ익 웃으신다
오늘 새벽미사에나 오셨겠지 싶었는데도 역시나 보이질 않는다
신부님 어서 오셔요 안계시니 슬퍼요
백합[요셉피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