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삼위일체 대축일

수성구 2014. 6. 15. 20:29

 


삼위일체 대축일  

오늘은 삼위 일체 대축일겸 
박강수 로무알도 신부님 영명축일 겸사겸사 해치웠다 
신자분들도 예전에는 선물이고 뭐고 미리 가시더니 
오늘은 웬지 차분히 잘도 기다리신다 
한자리 하는 베리따스 악단 때문일것도같다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네 성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인이 없대요  
 

 그렇게 조아하는 
그렇게 흐렸다 갰다 하는 날씨도 오늘따라 맑고 화창한 날씨덕에

맘편히 잘 보냈다

그나마 윷놀이하는 상품이라고는 북어 몇마리 들고오니

그래도 고맙지 신앙이라는게 이리도 좋은가 보다

서로주고 받고 마음이나마 흡족하니 서로 배푸는 마음이 있는게

인간이기에 앞서 누구 말대로

주님이 주신거라 생각하랜다   

 

 불혹 불혹 불혹 지천불혹 명을 불혹지천명을 지낸나이라 이순이 되고보니

                                종심도 내일모래 이제껏 살아오먼서

                               이젠 마음잡고 하늘의 뜻도 안다던

                                 지천명이넘어서야 인간이 된다는게

                                   참으로 미련하기 짝이 없다 
 


오늘 대축일 행사 지내면서 몸이 고달파 잠시 누워 보니
사람이 죽으면 영원히 잠들진대
살아 숨시는 동안만이라도 활동을 해야 되지 않을까도싶다
박강수 로무알도 신부님 오늘행사 잘보냈어요
그리고 키타치며 흥을 돋우는 우리의 귀요미
보좌신부님 재미있게 잘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백합(요셉피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