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 계절 유월이 오면
나만의 꿈을 꿉니다
추위에 잎 버리고 고뇌 했던 날들
오늘을 기다렸다고...
허기지고 아팠던
어둠의 시간
나와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무심한 한마디로
슬픔의 동굴에 서로를 밀어 넣지는 않았는지
돌아 보고 싶습니다
해마다 유월이 돌아 오면
나만의 소박한 기다림이 있습니다
나의 꽃잎을 다듬고
물을 뿌려 주는
사랑의 손길로
안개꽃을 안은 당신의 가슴을 보고도 싶어요
나 하나로 온전치 못한
기울어진 걸음
당신의 가슴이 안개꽃이 되어 주기를
바램하지요
무성히도 철없이 자란 자유의 모습
곱게 가지 치고 다듬어
예쁜 당신의 눈길이
받쳐 주기를 소망 합니다
나 하나로는 불쑥 불쑥 넘어지고
기우뚱이는
어질치 못한 걸음
당신의 온유한 포용을 기다립니다
해마다 이 계절이 돌아 오면
목마름에 절여진 부족함
당신의 친절로 자라고 싶습니다
동목 지소영[아름다운 날을 위하여]중에서
그리움님들 ~~
긴연휴 잘 보내셧는지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주를 시작 하는 월요일입니다~~
저는 오늘이 일요일인줄 알앗습니다 ㅎㅎ
사실 월요일 약속이 있었는데 내일인줄 알고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가 카페 열어보고 월요일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아이들 다 자라고 나이 요일에 무감각 하긴 하지만
벌써 이렇게 잃어버리면 안되는데..
설마 치매초기?
하는 생각에 걱정이 되네요 ㅎㅎㅎ
하긴 치매 종류에따라 나이와는 무관 하다 하던데.....
새로운 한주 시작입니다
날은 덥지만 마음은 상큼 하게 시작 하는 시간 되시기바라는 마음에
시원한 쥬스 로 그리움님들 함께 해요~
'백합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인과 교양인의 차이 |─ (0) | 2014.06.13 |
---|---|
3초에 모두를 웃긴 남자 (0) | 2014.06.12 |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파병군인들 (0) | 2014.06.09 |
아빠는 딸 바보 할머니는 손주 바보|―········ (0) | 2014.06.08 |
얼굴 반찬|─ (0) | 2014.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