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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조기진단에 속아서 평생 고통 받는 환자들

수성구 2022. 9. 18. 03:22

갑상선암 조기진단에 속아서 평생 고통 받는 환자들

1986년 인구 10만 명 당 남녀 각각 0.8명과 3.9명이었던 갑상선 암 발병률

->2011년 인구 10만 명 당 81명으로 30배 증가

->세계 평균의 10배가 넘는 수준 -->> 전형적인 과잉진료 실태

 

대형병원들 고가의 초음파 진단기를 경쟁적으로 도입 이후 투자비 회수를 위해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갑상선암 발병률 급증하였고,

쓸데없는 조기검진으로 불필요한 수술과 후유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 10명 중 9명이 수술 받고 있으며,

일단 수술하면 평생 갑상선기능 저하증으로 살아야합니다.

체온 조절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 사라졌기 때문에 적절한 호르몬 분비를 위해

매일 호르몬제를 먹어야 하고 힘든 운동을 피해야 하는 등 생활에 제약도 많아지죠.

 

수술환자 중 7.3%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성대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호르몬제 부작용도 심각합니다.

 

의료비 낭비도 심각한 수준인데,

건강보험이 지불한 갑상선암 진료비가 2008년 1,200억, 2012년 2,600억 원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문가들은 2012년도에 시행된 갑상선암 수술 4만 건 대부분이

불필요한 수술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죠.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달리 악성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고

그냥 두어도 평생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이런 특이한 갑상선암을 악성 암이라고 겁을 주면서 병원들이 과도하게

수술을 했던 것이고, 수술비 낭비만 860억 원이고,

10년 넘게 매년 20% 이상 증가하여 1999~2011년 10여 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이

23.7%로 1위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진단받는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거의 100%로

암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보다도 생존확률이 높다는 뜻인데,

대부분은 그냥 놔두더라도 거의 평생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착한 암'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갑상선암 수술은 탐욕적인 건강검진 시스템과 결합되어 만들어진 산물로

의료기술의 발전은 희망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고통을 안겨주는

양날의 칼이 되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증상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갑상선암 초음파 검사는

당장 중단해야 하고, 암을 조기발견해서 없애야 한다는 접근 방식도

잘못된 암치료 방법이라고 합니다.

암에 대하여 잘못 알려진 것이 너무나 많은 상황임을 인식하고서,

갑상선암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을 거두어야 합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이 치료가 필요 없는 암인데, 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속여서

수술 받게 만들고, 평생 병원에 의존하면서 약을 달고 살게 만들어서

병원이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과잉진료에 당하지 마시길...

 

갑상선암 진단 시 자연치유 식단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자료를 아래에 올려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건강 상식 자료 파일을 다운 받아서 읽어 보시길...

이 자료는 저자가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서 무료 공개했으며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 없기에 다운 받고, 퍼 나르고, 출력해도

저작권 관련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