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의 썩지 않은 스카풀라
성 알퐁소는 이렇게 말했다.
"현대의 이교인들은
스카풀라를 입는 것에 대해 조롱하곤 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하찮고 시시한 것이라고
공공연히 비난합니다."
그러나 역대의 여러 교황들이
그것을 승인했고 추천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스카풀라 발현 25주년 이후
복자 그레고리오 10세 교황은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무덤에 안장되기까지 했다.
그 뒤 600년이 지나 무덤을 열었을 때
그의 스카풀라는 아무 손상 없이
그대로인 채로 발견되었다.
(복자 그레고리오 10세 교황의 무덤)
구속주회의 창립자인 성 알퐁소 리구오리와
살레시오 수도회의 요한 보스코 성인은
가르멜 성모님께 대해 아주 특별한 신심을 가졌고
두 성인 모두 갈색 스카풀라를 착용했다.
그들이 죽은 후 제의와 스카풀라는
무덤에 함께 묻혔다.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의 무덤)
수년 후 그들의 무덤을 열었을 때
몸과 축성된 제의는 썩어서 먼지가 되었으나
착용하고 있었던 갈색 스카풀라는
조금도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였다.
성 알퐁소의 스카풀라는
지금도 로마에 있는 그의 수도회에 전시되어 있다.
(성 요한 보스코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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