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겸손한 사람은

수성구 2022. 7. 20. 06:37

 겸손한 사람은

도하는 사람은 

기도와 청원을 고요와 겸손 가운데 바쳐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 면전에 있다고 생각하고

하느님께 기쁨이 되는  몸 자세와 목소리를 갖추어야 합니다.

 

뻔뻔한 사람이 항상 큰소리로 지껄인다면

겸손한 사람은 조용히 기도합니다.

 

더욱이 주님은 

복음서에서 은밀하고 떨어진 곳에서, 

심지어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에 더 알맞습니다. 

하느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당신의 무한한 엄위로써

은밀하고 숨겨진 곳까지 이르시어 

모든 사람의 말을 들으시고 그들을  보십니다.

 

- 성 치쁘리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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