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존재를 그분께 내맡기는 일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내가 하느님께 내 안의 모든 것을 바라보시도록 내맡긴다면, 나는 진정한 자유를 느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 복음서에서 오직 진리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내가 하느님께 감출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나는 그 무엇 때문에 나 자신을 단죄하뎐 일을 중지할 것입니다. 나는 내 마음의 모든 것에, 곧 어둠과 악, 고통과 독성, 내 마음의 심연에까지 하느님의 사랑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 자신에게 아무것도 숨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내 집 전체에 머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골방에, 어두운 지하실까지 하느님께서 머물러 계시고, 모든 골방은 하느님 사랑의 따스한 빛으로 밝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피정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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