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덤불 속의 장미.........................매 화 당 - 강 영 순(소화데레사)
가시덤불 속의 장미
강 영 순(소화데레사)
한 움큼 찾아 온 불청객
사랑도 미움도 허상의 겉치레도
인고의 마구간 여명 찾으며
성모송 묵주 한 알 한 알 굴린다.
허망의 눈 속에 핀 기다림의 축복
수 없는 아픔의 조각 흐느낌으로
야위어 간 마음의 가시덤불 속에
장미꽃 한 송이씩 피워 낸다.
'백합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이 아무리 험악 할지라도 (0) | 2022.05.22 |
---|---|
힘이 들 때 소중한 사람들을 바라보세요. (0) | 2022.05.22 |
누구나 찾아 오세요 (0) | 2022.05.21 |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0) | 2022.05.20 |
수달래 꽃 편지 (0) | 2022.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