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룩한 날을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은 자들에게는 생명이고
죄인들에게는 용서이며
성인들에게는 영광입니다.
(중략)
형제들이여,
우리는 모두 이 거룩한 날을 기뻐해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 양심에 죄가 있다고 해서
이 공통적인 기쁨에서 자신을 소외시켜서는 안됩니다.
누구도 자신이 짊어진 죄의 짐 때문에
하느님 백성의 예배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큰 죄인이라 해도
이날에 죄 사함 받는 것을 단념해서는 안됩니다.
이날에 부여된 특권은 큽니다.
강도가 천국을 얻었다면
그리스도인이 어찌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겠습니까?
- 토리노의 성 막시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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