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다스림

수성구 2021. 11. 21. 03:59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다스림

하느님의 다스림

하느님의 나라는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 친숙한 개념이었고 그

들이 애타게 갈망하였던 대상이었다.

그것은 하느님이 약속하셨고 인간이 희망하였던 모든 선의 총체적 실현이며

하느님의 전적 자유에서 나온 은혜로운 선물이다.

 

『밭에 묻힌 보물』(마태13, 44-46)잔치(마태22, 1-14)비유들 및 행복선언은

그 나라가 인간의 자격과 행업을 앞서고 엄청난 기쁨을 가져다줄 것임을 보여준다.

선물은 주는 사람이 주도권을 갖고 은혜로이 베푸는 것이고

받는 사람도 자유로이 받는 것이다.

하느님나라는 하느님이나 인간에게 자유를 전제로 한다.

회개와 복음의 수락은 그 나라를 받아들이는 인간의 자유로운 태도이다.

이스라엘은 신실하고 의로운 왕을 염원하면서 그 희망의 성취를 기대하였다.

정의로서 공정히 다스리는 통치자에 대한 희망의 총체적 실현이 하느님나라이다.

하느님의 정의 및 모든 사람들 사이에,

그리고 개인과 우주의 영역에서 구현되는 하느님의 평화의 성취이다.

따라서 나라 개념은 영토나 권위의 개념을 배제시킨다.

 

그 나라는 하느님이 친히 백성을 다스리시는 주권인데

이를 위하여 예수가 하느님에게서 파견되셨다

예수는 하느님의 직접 통치와 인간의 총체적 구원을 자신 안에 실현하러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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